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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 진단 및 치료제 개발 대만 기업인 아프리노이아 테라퓨틱스(APRINOIA Therapeutics)가 첫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시작을 앞두면서, 본격적으로 퇴행성뇌질환 PET 진단에서 치료제로 영역을 넓힌다. 아프리노이아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타우항체 ‘APNmAb005’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APNmAb005는 정상이 아닌 병리학적인 형태에서만 보이는 타우 3차원구조의 에피토프(conformation-dependent epitope)를 선택적으로 인식하는 인간
결국 BMS(Bristol Myers Squibb)가 넥타 테라퓨틱스(Nektar Therapeutics)와 체결한 IL-2 작용제(agonist) '벰펙(BEMPEG)'과 PD-1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nivolumab)’ 병용요법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BMS는 지난 2018년 2월 20개 암 적응증을 대상으로 PD-1 항체 '옵디보(opdivo, nivolumab)', CTLA-4 항체 '여보이(Yervoy, ipilimumab)'와 넥타의 벰펙을 병용투여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36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오티젠(Autigen)은 13일(현지시간)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과 감각신경성 난청(sensorineural hearing loss, SNHL) 치료제 개발을 위해 1억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오티젠은 베링거로부터 계약금 및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모든 마일스톤을 달성할 경우 총 1억달러를 받게 된다. 베링거는 공동연구로부터 발굴한 후보물질의 추가 전임상, 임상연구, 상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계약금과 표적 등 상세 계약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베링거와 오티젠은
애브비의 BCL-XL/BCL-2 저해제 ‘나비토클락스(Navitoclax)’가 JAK 저해제 병용요법을 통해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환자의 섬유화(fibrosis)를 개선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보였다. 골수섬유증은 골수의 섬유화가 진행되는 희귀 혈액암이다. 주로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JAK/STAT 신호전달 체계가 과활성화되어 골수세포 과증식(myeloproliferation),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증가 등이 발생해 골수의 섬유화가 유도된다. 골수 섬유화 환자는 골수의 혈액세포 생성기능이 감소되어 적혈구 감소로
바이오엔텍(BioNTech)과 마티나스 바이오파마(Matinas Biopharma)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경구용 mRNA 백신개발을 위해 마티나스의 지질 나노크리스탈(lipid nanocrystal, LNC) 약물전달 플랫폼을 활용하는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마티나스의 LNC 약물전달 플랫폼과 바이오엔텍의 mRNA 백신을 조합한 약물의 제형화(formulation), 최적화(optimization) 및 in vitro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오엔텍은 마티나스에 계약금과 연구지원금을
안전성 논란으로 약 3개월간 중단됐던 길리어드(Gilead Sciences)의 CD47 면역항암제 ‘매그롤리맙(magrolimab)’ 임상이 재개된다. 일시중단된 임상에는 매그롤리맙의 허가(Pivotal)를 목적으로 진행중인 임상 3상(ENHANCE)이 3건 포함되어 있어 매그롤리맙의 승인에 차질이 생길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임상재개로 길리어드는 그동안의 걱정에서 한숨 돌리게 된 것이다. 이번 임상재개에 따라 매그롤리맙의 허가(pivotal) ENHANCE 임상 3상에 대한 첫번째 중간분석(interim analysis) 결과는
존슨앤존슨(J&J), 로슈(Roche), 화이자(Pfizer)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피하주사(SC) 제형 약물개발 파트너십을 맺어온 할로자임(Halozyme Therapeutics)이 투약 편의성이 높은 오토인젝터(auto injector) 기술을 보유한 안타레스파마(Antares Pharma)를 인수했다. 할로자임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안타레스와 9억6000만달러 규모의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로자임은 전날 종가기준 3.74달러였던 안타레스 주식 전량을 약 50%의 프리미엄을 붙여 주당 5.6달러에 매
GSK(GlaxoSmithKline)가 지난 13일(현지시간) 희귀 항암신약 개발회사 시에라 온콜로지(Sierra Oncology)를 19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GSK는 이번 인수계약으로 시에라의 희귀 암 치료제 에셋을 확보해 자사 신약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시에라의 주요에셋인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치료제 후보물질 ‘모멜로티닙(Momelotinib)’은 기존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JAK 저해제의 빈혈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 골수섬유증의 추가적인 치료옵션으로 기대를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아토피피부염을 대상으로 진행한 IL-13 항체 '레브리키주맙(lebrikizumab)'과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 병용투여 임상3상에서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세부데이터를 내놨다. 업계는 레브리키주맙이 아토피피부염 항체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사노피(Sanofi)-리제네론(Regeneron)의 ‘듀피젠트(Dupixent, dupilumab)’의 효과를 넘어설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임상결과를 듀피젠트의 임상3상
다케다(Takeda)가 인간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 플랫폼 기반 약물개발사 엔지틱스(Engitix)와 총 3억달러 규모의 약물 공동개발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0년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을 포함한 간섬유증(fibrotic liver disease) 치료제 개발을 위해 양사가 체결한 5억달러 규모의 딜에 이어 파트너십을 확대한 것이다. 다케다는 이번 딜을 통해 엔지틱스의 ECM 플랫폼을 이용해 섬유화(fibrostenosis) 연관 염증성장질환(inflammatory
경쟁이 치열한 KRAS 저해제 분야에서 또 하나의 진전이 나타났다.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서 기존 약물의 전체반응률(ORR)이 40% 초반인데 비해 노바티스의 'JDQ433'은 ORR 57%의 초기결과를 보였다. 또 기존 약물보다 투여 용량도 200mg(BID)로 낮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장점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불과 이틀전 암젠(Amgen)은 첫 KRAS G12C 저해제 '루마크라스(Lumakras, 960mg(QD))'의 2년 장기추적 결과 ORR 40.6%를, 후발주자인 미라티(Mirati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신약개발 스타트업 트리아나 바이오메디슨(Triana biomedicines)이 지난 6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1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분자접착제는 리가아제(ligase), 유비퀴틴(Ubiquitin) 등 단백질분해를 유도할 수 있는 세포소기관과 표적단백질의 결합을 촉진시켜 질병유발 단백질을 제거하는 컨셉의 약물이다. 트리아나는 표적단백질을 분해할 수 있는 E3 리가아제의 선별을 위한 AI 기반 단백질 구조분석 in silico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E3 리
바이오엔텍(BioNTech)의 클라우딘6(Claudin-6, CLDN6) 타깃 CAR-T 프로그램이 고환암, 난소암 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PR)를 달성하며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나타냈다. 바이오엔텍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2)에서 고형암 CAR-T세포치료제 후보물질 ‘BNT211’ 단일 및 RNA 항암백신 ‘CARVac’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바이오엔텍의 고형암 CAR-T 프로그램은 종양항원 클라우딘6(CLDN6)을 타깃하는
GC녹십자의 미국 자회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머크(MSD)와 아티바의 자사 NK 세포치료제 ‘AB-101’을 공급하는(provide)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아티바는 머크에 ADCC 인핸서(enhancer) 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AB-101를 공급하며, 머크는 AB-101과 삼중결합 NK 세포 인게이저(Tri-specific NK cell Engager) 후보물질의 병용요법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C4 테라퓨틱스(C4 Therapeutics, C4T)가 개발중인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후보물질 ‘CFT7455’이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초기임상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이는데 실패했다. 또한 임상도중 4등급(Grade 4) 수준의 부작용이 확인되면서 치료제의 독성이슈까지 우려를 더하고있다. 이 소식으로 C4T의 주가는 전일종가 대비 50.39% 하락했다. C4T는 지난 8일(현지시간) 전사인자 IKZF1/3를 타깃하는 표적단백질분해(TPD) 후보
루비우스 테라퓨틱스(Rubius Therapeutics)가 고형암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적혈구 기반 동종유래(allogenic)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RTX-240’의 임상1상에서 저조한 효능결과를 내놨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루비우스의 주가는 전날대비 45.56% 하락했다. 루비우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2)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밝혔다. 포스터에 따르면 루비우스는 사전에 1가지 이상의 항암제 치료경험이 있는 27명의 재발성, 불응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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