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셀트리온(Celltrion)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성분명: aflibercept)’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아이덴젤트주사제(vial),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등 2가지 제형에 대해 이뤄졌다. 아이덴젤트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적응증인 신생혈관성 습성연령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 폐쇄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셀트리온(Celltrion)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으로부터 인천 송도 연수구에 증설하는 신규 완제의약품(drug product, DP) 공장의 착공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DP공장은 연간 800만개 액상 바이알을 제조할 수 있는 규모로 기존 제1공장 인근 부지에 지어진다. 신규 DP공장이 완전히 가동되면 연간 400만개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기존 2공장에 더해 연간 약 1200만개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셀트리온은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 DP공장을 완공하고 오는 2027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스프링웍스 테라퓨틱스(SpringWorks Therapeutics)의 MEK1/2 저해제 ‘미르다메티닙(mirdametinib)’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희귀 신경종양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르다메티닙은 총상신경섬유종(plexiform neurofibromas, PN)을 가진 제1형 신경섬유종(neurofibromatosis type 1, NF1)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제품명 ‘고메클리(Gomekli)’로 시판된다. 특히 바로 전날 독일 머크(Merck KGaA)가 스프링웍스와 M&A
대웅제약(DAEWOONG)은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인 목샤8(Moksha8)과 1800억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목샤8과 처음 체결한 계약에 대한 연장으로, 기존 계약금액인 180억원의 10배 규모다. 계약종료일은 오는 2029년 12월 31일이다. 목샤8은 지난 2020년 브라질에 처음으로 나보타를 출시한 이후 품질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이미 과열된 시장인 피부과・성형외과 대신 빠르게 성장하는 치과와 에스테틱 병원을 집중 공략하는 등 니치마
암젠(Amgen)이 고형암에서 PRMT5 저해제 ‘AMG 193’를 MAT2A 저해제와 병용투여하는 임상1/2상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암젠은 MTAP 결실(deletion) 고형암에서 두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타깃이 시너지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고, MAT2A 저해제 ‘AMG 193’를 보유한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s)와의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을 진행해왔다. MTAP와 MAT2A는 합성치사 관계이고, MTAP 결핍 암세포에서 PRMT5를 추가로 저해하게 되면 단백질
앱큐로(Abcuro)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시리즈C 단계에서 2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앱큐로는 자가면역질환 등에서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 T cell, Tc 세포)를 타깃해 자가면역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앱큐로는 리드 에셋으로 KLRG1(Killer cell lectin like receptor G1) 항체 후보물질 ‘울비프루바트(ulviprubart, ABC008)’을 개발하고 있다. 앱큐로는 이번에 조달한 투자금을 울비프루바트로 진행하는 봉입체근염(inclusion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는 CXCR7 작용제 ‘IL21120033’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특발성폐섬유증(IPF)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IL21120033은 케모카인(chemokine) 수용체인 CXCR7(C-X-C chemokine receptor 7)에 작용하는 경구용 저분자화합물로 전임상에서 개발중이다. CXCR7을 통해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과를 나타낸다. 회사는 IL21120033의 전임상에서 CXCR7에 대한 선택성과 경구투여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Beijing Hanmi Pharm) 동사장에 고(故) 임성기 한미그룹 회장의 장남인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최근 북경한미는 중국 화륜그룹 측 이사 2명과 한미약품 이사 3명으로 구성된 동사회를 개최해 임종윤 회장을 동사장으로 선임하고, 권용남 북경한미약품 경영지원부 고급총감과 서영 연구개발센터 책임자, 이선로 코리 이태리 대표 3명을 신규 동사로 임명하고 등기작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임명된 권용남 총감은 지난 2006년 한미헬
화이자가 지난해 전립선암에서 EZH2 저해제 ‘메브로메타스타트(mevrometostat)’의 임상3상 2건을 시작하며, 베팅한 이유가 있었다. 화이자는 메브로메타스타트를 전립선암에서 첫 출시될 EZH2 저해제로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다만 지난해 임상3상을 시작할 당시만해도 구체적인 데이터를 손에 쥐고 있지는 않았고, 추진 근거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화이자는 초기 임상1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립선암 임상3상에 곧바로 들어가는 대담한 움직임을 보였고, 앞선 입센(Ipsen), 노바티스, GSK 등 경쟁 EZH2 저해제가
한미사이언스(Hanmi Science)는 13일 이사회에서 임종훈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그룹 조직을 재정비해 안정시키고 경영을 정상화하는 일에 매진할 예정이며, "더 발전된 한미사이언스 거버넌스 체제에 대해서는 오는 3월 정기주총 이후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임종훈 전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창업주 가족의 일원으로서 회사를 위해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관계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오는 4월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PARP/TNKS 이중저해제 ‘네수파립(nesuparib)’에 대한 비임상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온코닉은 이번 학회에서 네수파립의 항암 효능, 이중 작용기전(MoA)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코닉은 지난 2023년 및 지난해 AACR 학회에서도 네수파립의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
애브비(Abbvie)가 엑실리오 테라퓨틱스(Xilio Therapeutics)와 T세포 인게이저(TCE) 등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21억520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체결했다. 애브비는 항암제 부문에서 다중항체(multispecific antibody)를 주요 투자분야 중 하나로 생각하고 집중해 개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TCE 기전의 다중항체에 관심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종양활성화 항암제 개발을 하는 엑실리오와 종양활성화 기능이 있는 마스킹(masking) TCE 분자(molecule)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으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DAANBiotherapeutics)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에 신규 항암 타깃 항체의 글로벌 독점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인 타깃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가켐에 따르면 폐암, 대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 발현되는 항원단백질을 표적한다. 리가켐은 현재까지 해당 타깃에 대한 상용화된 ADC는 없으나,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가 해당 타깃 신약 개발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리가켐은 회사의 검증된 ADC 플랫
이엔셀(ENCell)이 동종유래(allogeneic)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후보물질로 진행한 국내 뒤센근이영양증(DMD) 임상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를 내놨다. DMD 환자 6명을 대상으로 MSC 후보물질인 ‘EN001’을 1회투여해 평가한 결과, 용량제한독성(DLT)이나 심각한 부작용 없이 안전성을 확인했다. 탐색적 효능지표(exploratory efficacy)를 평가한 결과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회사는 이번 임상의 주요 목적인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탐색적 효능평가에서 증상을 유지하거나 일부
일라이릴리(Eli Lilly)가 방사성의약품(RPT)을 개발하는 어드밴셀(AdvanCell)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두 회사는 212Pb(납-212) RPT 기반의 항암제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임상 진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릴리와 어드밴셀의 파트너십은 지난 2023년 10월 릴리가 포인트 바이오파마(Point Biopharma)를 14억달러에 인수하며 시작됐다. 포인트가 릴리에 인수되기 4개월전에 포인트와 어드밴셀은 212Pb RPT의 공급망과 제조 네트워크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이후 포인트가 릴리에 인수되며 어드
항암제 분야에서 새로운 키워드로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임상 현장에서 환자에게 적정량의 RPT 투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슈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대표적인 RPT 제품으로 노바티스의 전립선암 치료제 ‘플루빅토(Pluvicto, 177Lu-PSMA)’는 지난해 전년대비 42%가 증가한 14억달러어치가 팔렸고, 노바티스는 올해 탁센을 투여받기 전(pre-taxane) 더 초기 치료제 세팅으로 허가를 추진하면서 라벨 확대
프로젠, 220억 투자유치.."유한·JW중외 30억씩 참여"
릴리 "폭풍", ‘경구 GLP-1’ 첫 3상 성공.."전세계 공급"
'레켐비' 끝내 "첫 AD 치료제" 유럽 돌파..릴리 앞질러
와이바이오, ‘pH-감응항체 ADC’ 연구 "AACR 발표"
펩트론, ‘CNP 유사체’ 연골무형성증 1상 “자진취하”
글리코마인, 시리즈C 1.15억弗..희귀질환 ’LNP 대체요법’
한국노바티스, '킴리아' 급여 3주년 “치료기회 확대”
BMS, 빅 베팅 ‘미오신 저해제’ 후속 적응증 3상 “실패”
엔게인, '허가임상'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시장성 “자신”
FNCT, 新접근 ‘CSF3 타깃’ IPF 도전 “자신하는 이유”
파노로스, 최민수 상무 영입..前넷타겟 대표
유한의학상 대상에 박완범 서울의대 부교수
"책은 느릴까요?" 카페꼼마서 '바이오 전문서적' 만나다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유바이오로직스, 'mRNA 백신개발' 질병청 과제선정
젠큐릭스, '유방암 예후진단' 경쟁제품 비교 "논문 게재"
대웅제약, 당뇨약 '엔블로' 중남미·러시아 7개국 허가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