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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산업,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에도 불구하고 초기 유망기술, 기업에 투자하고 협력하는 수요는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17일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서 열린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에서 만난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에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관심은 산업의 리스크가 부각될 수록 오히려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스펙테이터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100명이 훌쩍넘는 인원이 참석해 초기 유망 기술과 오픈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LSK글로벌PS)는 17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17년 국내 도입된 ISO 37001은 모든 조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방지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특히 제약 업계에서 부패방지 문화 형성을 위해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LSK글로벌PS은 제약 업계의 자발적 부패방지 약속에 동참하고 윤리경영 환경 조성에 발
강스템바이오텍은 17일 'ZNF281'을 발현하는 제대혈 유래 만능 줄기세포 분리기술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제대혈로부터 분리된 세포를 용기 내에서 배양한 후, 그 배양물에서 줄기세포를 회수하는 핵심 원천 기술에 관한 것으로 고도의 분화능과 증식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핵심 전사인자인 ZNF281을 발현하는 만능줄기세포를 확보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이번 기술을 통해 얻은 만능줄기세포는 ZNF281을 발현 함으로써 기존 줄기세포와 비교해 미분화 단계에서 오랜 기간 활발한 세포 성장을 할
엔젠바이오가 기술보증기금 예비 유니콘(자산가치 1조원 이상 벤처기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은 올해 초 발표한 ‘제2벤처붐 확산 전략’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시장 검증, 성장성, 혁신성의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 중 기술 평가와 대면 인터뷰 등을 통해 총 14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엔젠바이오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이 유일하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선정에서 정밀진단 및 동반진단 기술과 유전체 분석 기술이 진단 제품을 상용화해 국내외 의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점과 성장성 높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합물은행이 신약개발에 활용가능한 '화합물 정보'를 웹으로 검색할 수 있는 '웹 기반 신약소재 화합물 통합 DB'의 데모 서비스(demo.chembank.org)를 시작했다. 이 DB는 신약개발 연구자들에게 웹으로 64만 종 이상의 화합물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에 세 개로 나눠졌던 화합물 관련 DB를 통합했다. 크게 ▲물질 관리 정보 DB(화합물의 입고, 출고, 보유량 등), ▲화합물 정보 DB(화합물의 구조와 약효 등), ▲해외 공공 화합물 DB로 구성돼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연구자들은 64만 종 이
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항암신약 개발에 나선다. 씨제이헬스케어는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스탠다임과 항암신약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스탠다임은 AI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신약의 새로운 화합물 구조를 찾아내고, 씨제이헬스케어가 이 구조를 기반으로 물질 합성 및 평가를 진행해 2021년까지 후보물질을 도출할 예정이다. 신약개발 과정에서 보통 비임상에서 신약출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0년으로 막대한 연개구발 비용이 투입된다. 이에 최근 초기 신약개발을 효율적으
앱티스가 캐나다 바이오텍 아이프로젠(iProgen Biotech)과 공동으로 차세대 항체-약물 복합체(ADC) 개발에 나선다. 앱티스가 자체 개발한 링커 플랫폼인 'AbClick'과 아이프로젠의 이중항체 기술을 접목해 종양미세환경까지 표적하는 새로운 ADC 개발이 목표다. 앱티스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가 주관하는 2019년 산업기술국제협력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은 해외 R&D 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첨단기술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돕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인도의 산전진단 시장에 진출한다. 유전체 빅데이터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지난 12~15일 인도에서 열린 국립신생아학포럼(National Neonatology Forum, NEOCON)에 이민섭 공동대표가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39회째를 맞은 NEOCON은 산부인과 및 소아과 전문의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인도 재계 10위권인 피닉스그룹(Phoenix)과 최대 신생아 전문병원 'Rainbow Hospital'과 현지 산전진단 합작법인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유럽 임상 1상을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DMB-311는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2018년 국내에서 전임상을 완료했다. 유럽 1상은 디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해 건강한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Ustekinumab)는 미국 제약사 얀센(Janssen)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으로 12세 이상 소아 및 성인 환자의 판상 건선, 성인 환자의 건선성 관절염, 성인
올해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바이오기업이 10개사에 그칠 전망이다. 대신 성장성 특례 상장, 이익미실현 상장(테슬라 상장) 등 새로운 상장 트랙을 밟은 바이오기업은 크게 늘었다. 15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올해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은 8곳으로 집계됐다. 상반기에는 이노테라피(2월), 셀리드(2월), 지노믹트리(3월), 수젠텍(5월), 마이크로디지탈(6월), 압타바이오(6월) 등 6곳이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하반기에는 티움바이오(11월)와 제이엘케이인스펙션(12월) 등 2곳이 상
국내 바이오산업의 원자재와 부자재를 국산화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사업이 인천에서 본격 추진된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넥스, 디엠바이오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국산 바이오 원·부자재 확산에 나선다. 인천시는 13일 송도 셀트리온 제2공장에서 바이오 기업 및 관련 협회 등과 바이오산업 원·부자재 국산화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바이넥스·디엠바이오 등 바이오기업 4개, 한국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협회 2개, 인천시·인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를 개발하는 이오플로우는 헬스케어서비스 개발 업체인 메디플러스솔루션과 최근 통합당뇨관리 전문서비스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디플러스솔루션은 환자 당뇨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오플로우는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및 영업을 진행한다. 양사는 국내 사업은 물론 유럽, 미주 시장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메디플러스솔루션과의 협업으로 우리의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제품에 통합당뇨관리 전문서비스를 추가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당뇨 관리가 가능하게
라트바이오가 경북 영주에 LMO(Living Modified Organisms) 전용 축사를 비롯한 첨단연구시설을 건립하고 관련 연구에 속도를 낸다. 라트바이오는 이를 위해 지난 상반기 123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LMO는 살아있는, 생식능력이 있는 유전자변형 생물체로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와 구별된다. 라트바이오는 12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장구 라트바이오 대표,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윤의준 서울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생
GC녹십자가 합성의약품, 개량신약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유한양행 자회사와 손잡았다.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애드파마와 합성의약품 연구개발 상호협력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애드파마는 합성의약품 제제 개발을 맡고, GC녹십자는 개발 기술을 이전 받아 제품 생산과 상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애드파마는 현재 순환기, 위장관계 관련 치료제 등 다수의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백신, 혈액제제 등 바이오 의약품에 집중하던 GC녹십자가
온코섹이 삼중음성유방암(TNBC) 환자를 대상으로 한 IL-12, 키트루다 병용 2상 중간결과 27.4%의 객관적반응률(ORR)을 확인했다. 온코섹은 국내 알파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의 신약개발기업이다. 온코섹(Oncosec)은 12일(현지시간)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에서 삼중음성유방암(TNBC) 대상 ‘타보(TAVO)+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2상(KEYNOTE-890)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기존에 전신항암요법 또는 면역치료를 받은 경험이
엠비디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을 포함한 간 대사질환을 표적하는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했다. 엠비디는 원천기술인 '3차원 세포배양기술' 플랫폼을 확장해 자체 신약 개발까지 도전한다. 엠비디는 13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개발한 당뇨 및 지방간염 등 간 대사질환을 예방․치료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을 비롯한 기술료 38억원에 총 매출액의 2%를 경상기술료로 지급하는 조건이다. 엠비디가 도입한 물질은 KBSI 바이오융합연구부 김건화 박사 연구팀이 2014년 간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새로운 기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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