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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영국 알케맙 테라퓨틱스(Alchemab Therapeutics)와 루게릭병(ALS, 또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항체 발굴에 나선다. 릴리는 지난 9일(현지시간) 알케맙과 ALS를 적응증으로 하는 항체 발굴을 위한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릴리는 알케맙에 비공개 계약금을 지급했으며 계약에 따라 이후 발굴, 개발, 상업화 등에 따른 마일스톤과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을 지급한다. 이번 딜의 최대 마일스톤 규모 등도 공개하지 않았다. 항체의 구체적인 타깃항원 등도 밝히지 않았으며 두 회사는 최대 5개 타
사노피(Sanofi)가 다발성골수종 영역에서 J&J를 따라잡기 위한 움직임으로, CD38 항체 ‘사클리사(Sarclisa, isatuximab)’ 피하투여(SC)의 임상3상에서 성공했다. 사노피는 지난 9일(현지시간) 사클리사 SC제형의 IRAKLIA 다발성골수종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을 달성했다고 밝혔으며, 올해 상반기 미국과 유럽에 허가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미 격차는 상당히 벌어진 상태이다. 앞서가는 J&J는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발성골수종 블록버스터 CD38 항체 ‘다잘렉스(Darzalex
프랑스의 마트파마(MaaT Pharma)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으로 진행한 위장관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GI-aGvHD) 유럽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마트파마는 사람의 분변에서 유래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 ‘MaaT013’을 개발하고 있다. MaaT013은 약물을 직장에 투여(enema)하는 방식이다. GI-aGvHD 환자를 대상으로 MaaT013 단일투약군을 평가한 이번 임상3상에서 마트파마는 62%의 위장관 반응률(GI-ORR)을 확인했다. 파트파마는 ORR 62%의 결
이중항체에 이중페이로드(dual-payload)를 적용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약물개발 딜이 첫 포착됐다. ADC 분야에서 이중항체 ADC, 또는 이중페이로드 ADC를 개발하려는 시도도 이제 막 시작단계이다. 이중항체 ADC는 초기 임상 개발 단계이고, 아직까지 이중페이로드 ADC로 임상에 들어간 케이스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두 컨셉을 모두 적용한 ADC 개발 파트너십 딜이 나온 것이다. 중국 바이오사이토젠(Biocytogen)은 지난 7일(현지시간) 아케포디아(Acepodia)와 이중페이로드 이중항체 AD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시나픽스(Synaffix)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해 13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이번 딜은 베링거가 지난 2023년 9월 NBE 테라퓨틱스(NBE Therapeutics) 주도로 개발하던 ROR1 ADC 임상1/2상을 중단한 이후 공식적으로는 처음 업데이트된 ADC 개발 관련 딜이다. NBE는 베링거가 2020년 인수해 현재 베링거의 ADC 개발을 맡고 있다. 베링거는 지난 9일(현지시간) 론자(Lonza)의 자회사 시나픽스와 ADC 플랫폼 계약을 체결했다
IGM 바이오사이언스(IGM Biosciences)가 인력의 73%를 감원하고 리드에셋을 포함한 주요 프로그램 개발을 중단한다. 지난해 9월 회사의 CEO, 최고과학책임자(CSO), 최고의학책임자(CMO) 등 3명의 주요 경영진이 사퇴하고 암을 제외한 자가면역질환에 포커싱해 IgM 항체를 개발하기로 전략을 변경한 이후, 4달여만에 다시 난관에 봉착했다. IGM은 지난 9일(현지시간) 자가면역질환 프로그램 전략을 업데이트하며 회사의 리드 에셋인 CD20xCD3 T세포 인게이저(TCE) ‘임보타맙(imvotamab, IGM-2323)
사나 바이오테크놀로지(Sana Biotechnology)가 동종유래(allogeneic) 췌도세포치료제 후보물질 ‘UP421’의 제1형 당뇨병(T1D) 임상에서 환자 1명의 C펩타이드 수치가 증가한 결과를 내놨다. C펩타이드 수치는 인슐린 분비를 확인하는 바이오마커다. 이번 결과발표 이후 사나의 주가는 200%가량 급등했다. 이번에 사나가 확인한 UP421 임상은 연구자주도 임상으로 스웨덴의 웁살라대(Uppsala University)와 협력해 연구했다. 사나는 면역거부 반응이 없는(hypoimmune, HIP) 기술로 췌도세포를
텐비 테라퓨틱스(Tenvie Therapeutics)는 지난 8일(현지시간) 2억달러를 유치하며 본격 출범을 알렸다. 텐비는 퇴행성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사인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로부터 전임상 단계의 저분자화합물 프로그램을 인수하며 설립됐다. 앞서 디날리는 지난해초 포트폴리오 우선순위 조정에 따라 전임상 저분자화합물 파이프라인을 분사(spin out)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텐비는 디날리에서 발굴과학(Discovery Sciences) 책임자겸 부사장(SVP)으로 재직했던 토니 에스트라다(Ton
로슈(Roche)가 스위스의 아라리스 바이오텍(Araris Biotech)과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옵션딜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마일스톤으로 7억80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아라리스는 국내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투자한 회사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3년 4월 라이프사이언스펀드(Life Science Fund)를 통해 아라리스에 전략적투자(SI)를 진행했다. 아라리스는 위치특이적인 링커-페이로드 접합기술, 이중페이로드 기술등을 보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AI 신약발굴 파트너사인 발로헬스(Valo Health)와 맺은 파트너십 규모를 기존 27억달러에서 46억달러로 확대한다. 기존에 심장대사질환(cariometabolism disease) 하나였던 질환분야에 제2형 당뇨병(T2D), 비만 등도 추가했다. 발로헬스는 지난 2021년 시리즈B로 3억달러를 유치했으며, 국내 투자사 미래에셋캐피탈(Mirae Asset Capital) 등이 참여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8일(현지시간) 발로헬스와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오르나 테라퓨틱스(Orna Therapeutics)와 인비보(in vivo) 유전자편집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계약금 6500만달러, 총 43억5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버텍스는 오르나의 지질나노입자(LNP) 전달시스템을 이용해 겸상적혈구병(SCD), 수혈의존성 베타지중해성빈혈(TDT) 유전자편집 약물을 개발하게 된다. SCD와 TDT는 버텍스가 시판하고 있는 엑스비보(ex vivo) 기반의 CRISPR 편집치료제 ‘카스게비(Casgevy)’와 동일한 적응증으로
사이톰엑스 테라퓨틱스(CytomX Therapeutics)가 올해 1분기까지 40%의 인력을 감축하는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사이톰엑스는 독자적으로 임상1상에서 개발하고 있는 상피세포부착분자(epithelial cell adhesion molecule, EpCAM)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CX-2051’을 최우선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이톰엑스는 암젠(Amgen)과 파트너십을 맺은 EGFR 타깃 T세포 인게이저(TCE)인 ‘CX-904’ 개발도 지속한다. 다만 현재 사이톰엑스의 한정된 자금 등에 따라 C
BMS(Bristol Myers Squibb)의 EGFRxHER3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영역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BMS가 1년전 계약금만 8억달러를 베팅하면서, 이중항체 ADC 개발 흐름이 시작됐으며, 이번에 후속으로 똑같은 타깃의 EGFRxHER3 이중항체 ADC 딜이 나왔다. 아벤조 테라퓨틱스(Avenzo Therapeut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 듀얼리티 바이오테라퓨틱스(Duality Biotherapeutics)로부터 EGFRxHER3 이중항체 ADC ‘AVZO-1418/DB-1418’의
사노피(Sanofi)가 알로이 테라퓨틱스(Alloy Therapeutics)와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플랫폼 딜을 체결하며 CNS 타깃 약물개발에 나섰다. 계약금 및 단기마일스톤 2750만달러를 포함, 총 4억275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이번에 구체적인 타깃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사노피는 혈뇌장벽(BBB)을 투과하는 ASO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사노피는 신경질환 분야에서 주로 다발성경화증(MS)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국내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로부터 IGF1R BBB
멧세라(Metsera)가 장기지속형 GLP-1 작용제 후보물질인 ‘MET-097i’로 진행한 비만 임상2a상에서 12주 동안 11.2%의 체중감소를 확인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이번 12주차까지 확인한 체중감소 데이터에 따르면 직접비교는 어렵지만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젭바운드(Zepbound)’,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위고비(Wegovy)’ 등과 비교해 MET-097i가 동등이상의 효능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젭바운드와 위고비가 주1회투여 약물인 것과는 다르게 멧세라는 MET-097i를
카프리코 테라퓨틱스(Capricor Therapeutics)가 첫 뒤센근이영양증(DMD) 세포치료제로 기대하고 있는 ‘데라미오셀(deramiocel, CAP-1002)’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허가에서 데라미오셀이 타깃하는 적응증은 DMD 심근병증이다. 데라미오셀은 사람의 심장조직에서 유래한 세포로, 항염증 및 재생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카프리코는 세포치료제라는 새로운 모달리티로 DMD 치료제를 개발해왔다. 회사는 원래 심장에 국한하지 않고 전체 DMD 적응증으로 약물을 개발해왔으나, FDA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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