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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ohnson&Johnson)가 유럽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해 EGFRx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 제품명 Rybrevant)’를 EGFR TKI ‘레이저티닙(Lazertinib, 제품명 Lazcluze)’과 병용투여하는 방식으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EGFR 변이 폐암시장에서 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 병용투여는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시판허가 권고를 받았다. J&
J&J(Johnson & Johnson)가 일본 카켄 파마슈티컬(Kaken Pharmaceutical)로부터 경구용 STAT6 저해제를 계약금 3000만달러, 총 12억4750만달러에 사들였다. J&J는 경구용 STAT6 저해제를 아토피피부염(AD) 등의 염증,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STAT6 저해제는 사노피(Sanofi)의 블록버스터 염증질환 치료제인 ‘듀피젠트(Dupixent)’의 경구 버전으로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는 약물이다. J&J에 앞서 사노피도 지난 2023년 7월 레클루딕스 파마(Recludix
지난해 12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4곳, 880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비공개 규모의 비상장 투자로, 시리즈A 지분투자를 받은 바이오미(BioMe)와 전략적 투자(SI)를 받은 메디치바이오(MediciBio)까지 포함하면 6곳으로 늘어난다. 해당 4곳 모두 12월이 열흘도 남지않은 2024년의 막바지에 2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유빅스테라퓨틱스(Ubix Therapeutics)가 257억원으로 가장 많은 투자를 받았고, 지난해 마지막 투자유치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이모코그(Emocog)로 22
BMS(Bristol Myers Squibb)의 피하주사(SC) 제형의 ‘옵디보(Opdivo)’도 마침내 미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으며 PD-(L)1 SC제형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BMS에 앞서 로슈(Roche)의 PD-L1 항체 ‘티쎈트릭(Tecentriq)’의 SC제형이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승인되며 본격적인 SC제형 시장경쟁이 시작됐다. PD-(L)1 시장 선두인 미국 머크(MSD)도 SC제형의 ‘키트루다(Keytruda)’ 개발을 진행중인 상황이다. 머크는 지난해 11월 키트루다SC의 임상3상에 성공하며 허가절차에 돌입
고단했던 한 해를 이겨내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뱀의 해가 밝았다. 지난해 혹한기 속에서 바이오·제약 업계가 내심 기대했던 반등은 없었으며, 올해도 이러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섣불리 반등을 예상하기 보다는, 제한된 리소스 안에서 ‘어떻게 데이터를 촉매로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낼 것인가’가 바이오텍의 생존을 결정하고 있다. 빅파마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BMS, J&J(Johnson & Johnson), 바이엘, 화이자, 다케다 등 빅파마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지난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사이
중국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기업인 우시앱텍(WuXi AppTec)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의 헬스케어 투자사인 알타리스(Altaris)에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사업부문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우시앱텍은 회사의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부문인 우시어드밴스드테라피(WuXi Advanced Therapies, WuXi ATU)의 미국, 영국 지사를 알타리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계약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내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인수가 완료되면 우시ATU의 미국,
BMS가 경구용 TYK2 저해제 ‘소틱투(Sotyktu, deucravacitinib)’로 진행한 건선성관절염(PsA) 임상3상 2건에서 모두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소틱투는 건선(psoriasis)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시판되고 있는 약물이다. 소틱투는 처음으로 FDA의 승인을 받은 TYK2 저해제이자 유일한 TYK2 저해제이다. 그럼에도 BMS는 소틱투의 시장침투가 더디며 성장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또한 다른 경쟁사에서 다른 기전
랩트 테라퓨틱스(RAPT Therapeutics)가 음식 알러지 시장에서 반감기를 늘린 ‘best-in-class’ IgE 치료 접근법에서 기회를 보고, 그동안의 실패에서 탈바꿈하기 위한 베팅을 했다. 랩트는 당장은 유일한 IgE 시판 제품을 보유한 노바티스와 경쟁하게 된다. 랩트는 국내에서 한미약품이 항암제 후보물질인 CCR4 저해제를 도입해 개발했던 회사로도 알려져 있다. 음식 알러지 시장은 노바티스의 IgE 항체 ‘졸레어(Xolair, omalizumab)’가 이제 막 진입한 시장으로, 졸레어가 미국에서 첫 시판된지 20여년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als)이 상업적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apoC-III 타깃 ASO 약물이 희귀 고중성지방혈증을 적응증으로 미국에서 첫 시판허가를 받았다. 아이오니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apoC-III 타깃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약물인 ‘올레자르센(olezarsen)’이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 증후군(familial chylomicronemia syndrome, FCS)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레자르센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승인
갈렉틴 테라퓨틱스(Galectin Therapeutics)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갈렉틴-3 저해제 '벨라펙틴(belapectin)'으로 진행한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임상3상에서 복합적 효능 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갈렉틴 주가는 54% 하락해 주당 가격이 1달러 미만으로 내려갔다. 갈렉틴 테라퓨틱스는 계속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으며, 36개월 추가 분석 등 업데이트된 결과를 내년 1분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NAVIGATE 임상3상은 MASH 환자 355명을 벨라펙틴과 위약으로
NGM 바이오(NGM Bio)가 VC에 매각된 이후 10개월만에, ‘실패한 약물’로 낙인이 찍혔던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후보물질을 최대 6억8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아웃(L/O)하는 딜을 체결했다. NGM은 비로소 활로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MASH 에셋은 FGF21 활성화시키는 기전의 약물로, 임상2b상 완료후 미국 머크(MSD)가 지난해 4월 NGM에 반환했다. NGM은 지난 19일(현지시간) KdT벤처스(KdT Ventures)에 FGFR1c/β-Klotho 작용제(agonist) ‘NGM313’의 전
호주 메조블라스트(Mesoblast)가 2차례 시판허가를 거절당하고, 3번째 허가를 시도한 끝에 첫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메조블라스트는 지난 2004년에 설립된 이후 골수로부터 유래한 동종유래(allogeneic) MSC 치료제를 개발해왔다. 회사는 결국 설립 20여년만에 MSC 치료제의 미국 시판허가에 성공한 첫 회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 메조블라스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동종유래 MSC 치료제인 ‘라이온실(Ryoncil, remestemcel-L)’이 스테로이드
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s)이 23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시장(KOSDAQ)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하면서, 리드 프로그램인 GSPT1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ORM-5029’와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SAE)에 대한 세부 내용이 업데이트됐다. 앞서 오름테라퓨틱은 지난달 29일 기관참여 부진 등 이유로 코스닥 상장철회를 결정한 바 있다. 당시 ORM-5029와 관련된 부작용에 대한 불확실성 등에 따른 여파로 해석됐다. 오름테라퓨틱은 이번에 다시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ORM-5029의 심각한 부작용(
넥스아이(Nex-I)가 신규 기전의 면역항암제 ‘NXI-101’을 일본의 오노 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에 라이선스아웃(L/O) 하는데 기반이 됐던 핵심 포인트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열렸다. 넥스아이는 올해 3월 오노에 NXI-101의 전세계 권리를 비공개 규모로 L/O한 바 있다. 오노는 면역항암제 분야의 선두주자로, BMS가 시판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PD-1 항체인 ‘옵디보(Opdivo)’의 원개발사로 알려져 있다. 윤경완 넥스아이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 소재 호텔나루에서 열린 '2024 국가신약개
리제네론(Regeneron)이 11번 혈액응고인자(FXI) 항체로 진행한 정맥혈전색선증(venous thromboembolism, VTE) 임상2상에서 BMS와 화이자(Pfizer)의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Eliquis, apixaban)’와 비교해 비열등성(non-inferiority)을 확인했다. 리제네론이 개발하고 있는 FXI 항체 'REGN7508'와 ‘REGN9933’는 모두 FXI를 타깃하지만 서로 다른 에피토프(epitope)에 결합하도록 디자인된 약물이다. REGN7508은 FXI의 촉매 도메인(catalyti
사이트원 테라퓨틱스(SiteOne Therapeutics)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사이트원은 소듐채널(NaV) 저해제로 비마약성(non-opioid) 진통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텍이다. 특히 사이트원은 지난 2022년 1월 NaV 저해제 선두주자인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과 소듐채널1.7(NaV1.7)을 타깃하는 진통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버텍스가 NaV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에서 진전을 거둬 이 분야를 개척해나가면서, 사이트원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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