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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셀텍(SinoCellTech)이 중국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부재의 영역인 두경부암 1차치료제에서 PD-1 항체 ‘피노톤리맙(finotonlimab)’의 시판허가를 받아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내 20번째 PD-(L)1 면역관문억제제 출시이다. 이는 미국과 유럽의 시판허가 11건을 압도하는 숫자이다. 메커니즘 별로 구분하면 각각 PD-1 저해제 13개와 PD-L1 저해제 7개이다. 빅파마의 제품은 5개로, BMS(Bristol Myers Squibb)와 미국 머크(MSD),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진입했다. 나머지는 모두 중국내에서
뉴리오스 테라퓨틱스(Newleos Therapeutics)가 로슈(Roche)로부터 신경정신질환 후보물질 4개를 사들이며 출범했다. 뉴리오스는 4개 후보물질을 이용해 개념입증(PoC) 임상 등을 시작할 계획이며, 불안장애(anxiety disorder), 약물 및 알코올중독 등의 큰 범주인 물질사용장애(substance use disorder, SUD), 신경발달 문제에 따른 인지장애 등 신경정신질환을 적응증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뉴리오스는 이번에 공식적으로 출범을 알린 회사로, 출범과 함께 시리즈A 단계에서 9350만달러를 투자
바이오젠(Biogen)이 지난 2023년 리아타 파마슈티컬(Reata Pharmaceuticals)을 인수하며 확보한 후속 에셋인 Hsp90 조절제의 개발을 중단한다. 또한 타우(tau)응집 억제기전의 OGA(O-GlcNACase) 저해제,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als)과 파트너십으로 개발해온 LRRK2, 알파시누클레인(SNCA) 타깃 ASO 등 총 4건의 초기임상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바이오젠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파이프라인 우선순위 조정의 일환으로 이같은 프로
스프링웍스 테라퓨틱스(SpringWorks Therapeutics)의 MEK1/2 저해제 ‘미르다메티닙(mirdametinib)’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희귀 신경종양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르다메티닙은 총상신경섬유종(plexiform neurofibromas, PN)을 가진 제1형 신경섬유종(neurofibromatosis type 1, NF1)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제품명 ‘고메클리(Gomekli)’로 시판된다. 특히 바로 전날 독일 머크(Merck KGaA)가 스프링웍스와 M&A
암젠(Amgen)이 고형암에서 PRMT5 저해제 ‘AMG 193’를 MAT2A 저해제와 병용투여하는 임상1/2상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암젠은 MTAP 결실(deletion) 고형암에서 두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타깃이 시너지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고, MAT2A 저해제 ‘AMG 193’를 보유한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s)와의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을 진행해왔다. MTAP와 MAT2A는 합성치사 관계이고, MTAP 결핍 암세포에서 PRMT5를 추가로 저해하게 되면 단백질
앱큐로(Abcuro)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시리즈C 단계에서 2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앱큐로는 자가면역질환 등에서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 T cell, Tc 세포)를 타깃해 자가면역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앱큐로는 리드 에셋으로 KLRG1(Killer cell lectin like receptor G1) 항체 후보물질 ‘울비프루바트(ulviprubart, ABC008)’을 개발하고 있다. 앱큐로는 이번에 조달한 투자금을 울비프루바트로 진행하는 봉입체근염(inclusion
화이자가 지난해 전립선암에서 EZH2 저해제 ‘메브로메타스타트(mevrometostat)’의 임상3상 2건을 시작하며, 베팅한 이유가 있었다. 화이자는 메브로메타스타트를 전립선암에서 첫 출시될 EZH2 저해제로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다만 지난해 임상3상을 시작할 당시만해도 구체적인 데이터를 손에 쥐고 있지는 않았고, 추진 근거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화이자는 초기 임상1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립선암 임상3상에 곧바로 들어가는 대담한 움직임을 보였고, 앞선 입센(Ipsen), 노바티스, GSK 등 경쟁 EZH2 저해제가
애브비(Abbvie)가 엑실리오 테라퓨틱스(Xilio Therapeutics)와 T세포 인게이저(TCE) 등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21억520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체결했다. 애브비는 항암제 부문에서 다중항체(multispecific antibody)를 주요 투자분야 중 하나로 생각하고 집중해 개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TCE 기전의 다중항체에 관심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종양활성화 항암제 개발을 하는 엑실리오와 종양활성화 기능이 있는 마스킹(masking) TCE 분자(molecule)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으
이엔셀(ENCell)이 동종유래(allogeneic)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후보물질로 진행한 국내 뒤센근이영양증(DMD) 임상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를 내놨다. DMD 환자 6명을 대상으로 MSC 후보물질인 ‘EN001’을 1회투여해 평가한 결과, 용량제한독성(DLT)이나 심각한 부작용 없이 안전성을 확인했다. 탐색적 효능지표(exploratory efficacy)를 평가한 결과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회사는 이번 임상의 주요 목적인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탐색적 효능평가에서 증상을 유지하거나 일부
일라이릴리(Eli Lilly)가 방사성의약품(RPT)을 개발하는 어드밴셀(AdvanCell)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두 회사는 212Pb(납-212) RPT 기반의 항암제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임상 진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릴리와 어드밴셀의 파트너십은 지난 2023년 10월 릴리가 포인트 바이오파마(Point Biopharma)를 14억달러에 인수하며 시작됐다. 포인트가 릴리에 인수되기 4개월전에 포인트와 어드밴셀은 212Pb RPT의 공급망과 제조 네트워크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이후 포인트가 릴리에 인수되며 어드
항암제 분야에서 새로운 키워드로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임상 현장에서 환자에게 적정량의 RPT 투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슈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대표적인 RPT 제품으로 노바티스의 전립선암 치료제 ‘플루빅토(Pluvicto, 177Lu-PSMA)’는 지난해 전년대비 42%가 증가한 14억달러어치가 팔렸고, 노바티스는 올해 탁센을 투여받기 전(pre-taxane) 더 초기 치료제 세팅으로 허가를 추진하면서 라벨 확대
BMS(Bristol Myers Squibb)의 CD19 CAR-T ‘브레얀지(Breyanzi, lisocabtagene maraleuce)’가 재발성, 불응성 변연부림프종(marginal zone lymphoma, MZL)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 탑라인에서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BMS는 브레얀지의 기존에 승인된 4가지 적응증에 변연부림프종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브레얀지는 지난해 3월 CAR-T 치료제로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만성림프구성백혈병(chronic lymphocyt
지난해 6월 아이엠바이오로직스(IMBiologics)의 임상단계 자가면역질환 이중항체를 도입한 네비게이터 메디슨(Navigator Medicines)이 CEO와 이사회 의장을 영입하며, 리더십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는 네비게이터가 작년 8월 시리즈A 1억달러를 펀딩받으며 공식 출범한 이후, 새롭게 업데이트된 움직임이다. 네비게이터 펀딩을 공동리드한 주요 투자자인 RA 캐피털메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와 포비온(Forbion)과 함께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는 인물이 합류했다. 네비게이터는 올해 초기 임상 데이터
노바티스(Novartis)가 안토스 테라퓨틱스(Anthos Therapeutics)를 30억7500만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노바티스는 이전에 안토스에 매각했던 장기지속형 항응고제인 FXI 항체 ‘아벨라시맙(ableacimab)’을 다시 확보했다. 안토스는 지난 2019년 블랙스톤 라이프사이언스(Blackstone Life Science)가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설립과 함께 노바티스가 개발하던 아벨라시맙을 사들였다. 당시 노바티스는 아벨라시맙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안토스에 매각하고 안토스의 일부
로슈(Roche)가 결국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 ‘에스브리에트(Esbriet, 성분명: pirfenidone)’를 매각한다. 지난 2022년부터 제네릭 출시로 매출이 급감해온 끝에 내린 결정이다. 에스브리에트는 경쟁사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오페브(Ofev, nintedanib)’와 함께 IPF 치료제로 승인된 단 2가지 약물 중 하나다. 로슈는 지난 2014년 인터뮨(InterMune)을 83억달러에 인수하며 에스브리에트를 확보했다. 에스브리에트는 유럽(EU)에서는 2011년부터 판매돼왔
미국 하버드대의대 산하기관 다나파버암센터(Dana-Farber Cancer Institute)는 3,4기 투명세포형 신세포암(clear cell renal cell carcinoma, ccRCC) 환자의 암 재발을 방지한 신항원 암백신의 초기임상 결과를 내놨다. 백신접종 이후로부터 데이터 마감시점(중앙값 34.7개월)까지도 9명의 모든 환자들에게서 암이 재발하지 않았고, 백신으로 인한 T세포도 166배 증가했다. 다나파버암센터는 지난 5일(현지시간) 개인맞춤형 암백신 ‘NeoVax’을 적용한 신장암 임상1상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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