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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크(MSD)가 아스텍스(Astex Pharmaceuticals)와 지난 2020년 KRAS 파트너십에 이어 이번엔 종양억제(Tumor suppresor) 표적으로 잘 알려진 p53 타깃 후보물질을 개발한다. 일본 오츠카(Otsuka Group)의 자회사인 아스텍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머크(MSD)와 종양억제단백질(Tumor Suppressor Protein) 관련 활성을 타깃하는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공동개발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아스텍스에 계약금 3500만달러를 지급한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올해 2분기 매출 83억1200만달러를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다. 업계에서 예상했던 75억8300만달러보다 10% 높은 매출이다. GLP-1/GIP 이중작용제 ‘마운자로(Mounjaro, tirzepatide)’의 매출만 9억7900만달러에 달했다. 마운자로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받아 시판중으로, 올해말에는 비만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릴리는 올해말까지 마운자로의 공급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 미
암젠(Amgen)의 휴미라(Humira) 바이오시밀러의 미국내 매출이 올해 2분기에 전분기 대비 6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암젠은 지난 1월31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휴미라 시밀러인 ‘암제비타(Amjevita)’를 출시했다. 암제비타는 출시된 이후 올해 1분기에 미국내 매출로 51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러나 2분기 미국 매출액이 1900만달러에 그치며 전분기 대비 63% 감소하는 기현상을 연출했다. 암제비타의 이같은 미국내 매출 감소 이유에 대해 암젠은 "약물의 재고감소와 함께 순판매가격(net selling price)이
암젠(Amgen)의 첫 KRAS 저해제 ‘루마크라스(Lumakras, sotorasib)’가 대장암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루마크라스와 암젠이 시판중인 EGFR 항체 ‘벡티빅스(Vectibix, panitumumab)’를 병용 투여했을 때 표준치료제 대조군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켰다. 암젠은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하진 않았으나, 지난해 발표한 임상1b상 결과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루마크라스는 KRAS의 G12C 돌연변이형을 타깃하는 약물이며, 지난 2021년 첫 KRAS
아스텔라스(Astellas)가 포세이다(Poseida Therapeutics)와 동종유래(allogneic) CAR-T의 독점적권리에 대한 우선협상권(negotiation and first refusal)을 갖기 위해 2500만달러의 옵션딜과 2500만달러의 지분투자 등 총 5000만달러를 베팅했다. 이번 계약은 아스텔라스의 5개 중점 연구분야 중 하나인 면역항암제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아스텔라스는 면역항암제 분야에는 항암바이러스, 이중특이적 면역세포 인게이저(engager), 저분자화합물, 세포치료제
아커스(Arcus)가 A2a/A2b 아데노신 수용체(A2a/A2b adenosine receptor, A2AR) 길항제(antagonist)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PRC) 임상개발의 우선순위를 낮췄다. 아커스는 mCRPC를 적응증으로 A2AR 길항제 후보물질 ‘에트루마데난트(etrumadenant)’과 PD-1 항체 '짐베렐리맙(zimberelimab, AB122)+도세탁셀(docetaxel)' 병용요법 및 도세탁셀 단독요법 간 효능을 비교하는 임상1b/2상(NCT04381832, ARC-6)을 진행해왔다. 아커스는 개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저해제의 RET 융합양성 진행성/전이성(advanced or metastatic) 비소세포폐암(NSCLC)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알림타+화학요법±키트루다(keytruda)’와 비교해 무진행생존기간(PFS)을 통계적 및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시킨 결과를 내놨다. 릴리가 개발 중인 RET 저해제 ‘레테브모(Retevmo, selpercatinib)’의 임상결과로, 경쟁약물인 블루프린트 메디슨(Bluprint Medicines
아지오스 파마슈티컬(Agios Pharmaceuticals)이 앨라일람(Anylam Pharmaceutical)으로부터 전임상 단계의 RNAi 약물을 1억4750만달러에 사들였다. 아지오스는 이번에 사들인 TMPRSS6 RNAi 후보물질을 희귀 혈액질환인 진성다혈구증(polycythemia vera, PV)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으로, 연내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을 위한 연구(IND-enabling studies)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아지오스는 지난해 2월 PK(Pyruvate Kinase) 활성화제(activator) ‘파이루킨
노바티스(Novartis)가 아이오니스(Ionis)와 심혈관질환(cardiovascular disease, CVD)에 대한 차세대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약물 개발에 나섰다. Lp(a)로 인해 발생하는 심혈관질환에 대해 승인받은 치료제는 현재 없는 상황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노바티스가 차세대 약물로 ASO 모달리티를 선택했다.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아이오니스와 노바티스는 효능과 투여빈도(dose frequency)를 개선한 ASO 약물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씨젠(Seagen)이 미국 머크(MS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개발해온 아연 수송체(Zinc transporters) ‘LIV-1’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연구개발 우선순위를 조정했다. 머크는 지난 2020년 9월 씨젠과 2건의 항암 후보물질을 공동개발, 상업화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계약금만 6억달러에다 씨젠에 10억달러 규모의 지분투자를 진행했으며, 개발 마일스톤 8억5000만달러, 시판 마일스톤 17억5000만달러를 합해 총 42억달러에 이르는 빅딜이었다. 당시 후보물질 중 하나가 LIV-1 타깃 ADC ‘라디라
CG온콜로지(CG oncology)는 2일(현지시간) 크로스오버 투자(crossover financing round)로 1억5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크로스오버 투자는 일반적으로 기업공개(IPO) 전 12개월이내에 이뤄지는 투자를 의미한다. 이번 투자에는 포어사이트 캐피탈(Foresite Capital), TCGX, RA 캐피탈(RA Captial Management) 등 8곳이 참여했다. CG온콜로지는 지난해 11월 시리즈E로 1억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지 9개월만에 대규모 투자를 받게 됐다. 임상3상을
환자 사망 이슈로 임상보류 조치를 받았던 항체-약물접합체(ADC) 바이오텍 머사나 테라퓨틱스(Mersana Therapeutics)가 결국 ‘NaPi2b-ADC’의 개발을 중단한다. 부작용 문제와 더불어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NaPi2b-ADC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초기임상에서 유의미한 환자 개선을 보이지 못해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머사나는 ‘NaPi2b’ 타깃 ADC 후보물질 ‘UpRi(Upifitamab Rilsodotin)’를 투여받은 환자 중 5명에서 5등급 수준의 출혈 부작용(bleedin
TG 테라퓨틱스(TG Therapeutics)가 CD20 항체 ‘브리움비(Briumvi, ublituximab-xiiy)'의 미국외 지역 판권을 계약금 1억4000만달러를 포함 총 6억4500만달러에 매각했다. 브리움비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재발성 다발성경화증(relapsing forms of multiple sclerosis, RMS)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은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브리움비는 한때 로슈의 다발성경화증 블
네덜란드 소재 RNA 신약개발 회사 프로큐알(ProQR Therapeutics)은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안질환 전문기업 떼아(Laboratoires Théa)에 후기단계 안질환 신약 후보물질 ‘세포파르센(sepofarsen)', ‘울테부르센(ultevursen)’ 등 2개 에셋을 라이선스 아웃(L/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떼아는 프로큐알에 계약금 1200만유료와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1억3500만유로를 지급한다. 추후 미국, 유럽 내 상업화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프로큐알은 이번
사노피(Sanofi)가 바이오엔텍(BioNTech)과 임상1상 단계에서 공동개발하던 mRNA 기반 사이토카인 면역항암제의 개발을 중단한다. 사노피는 지난해 저조한 효능 결과에 의해 IL-2 면역항암제 에셋의 임상2상을 중단한 이후, 사이토카인 약물 개발에 대한 추가적인 차질을 빚게 됐다. 이번 사노피가 개발을 중단한 에셋은 mRNA를 통해 IL-12, IL-15, IFN-α, GM-CSF등 4가지 사이토카인을 발현하는 약물로, 사노피는 지난 2015년 바이오엔텍에 계약금과 단기마일스톤(near-term milestone)으로 60
다케다(Takeda)가 EGFR 엑손20(Exon20) 삽입 돌연변이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엑스키비티(Exkivity, mobocertinib)’의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3상을 중단했다(NCT04129502, EXCLAIM-2). 엑스키비티 단일요법이 화학요법 대비 유의미한 효능을 보이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임상중단 발표는 다케다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약 2주전인 지난 17일(현지시간)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이 경쟁약물 EGFRxMET 이중항체 ‘리브리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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