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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가 셉터나(Septerna)의 발굴단계(discovery-stage)의 GPCR(G protein-coupled receptor) 타깃 약물을 사들였다. 낭포성섬유증(cystic firosis, CF) 분야의 선두주자인 버텍스는 겸상적혈구증(SCD) 및 베타지중해성빈혈(TDT) 등에 대한 CRISPR 유전자편집 약물, 제1형당뇨(T1D)에 대한 세포치료제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특히 버텍스는 올해 12월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와 공동개발한
노바티스(Novartis)가 지도모양위축(GA)에 대한 임상2상 단계의 CFI(Complement Factor I) AAV 유전자치료제의 개발을 중단한다. 이는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IDMC)이 CFI AAV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GT005(PPY988)’의 데이터에 대한 이익-위험(benefit risk)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권고를 기반으로 결정됐다. 노바티스는 지난 2021년 자이로스코프 테라퓨틱스(Gyroscope Therapeutics)를 총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s)을 개발하는 마리아나 온콜로지(Mariana Oncology)가 시리즈B로 1억7500만달러를 유치했다. 방사성의약품은 표적 리간드와 방사성동위원소를 링커로 결합해 타깃 암세포 특이적으로 약물을 전달해 방사선을 쪼이는 기전으로, 기존 전신 방사선요법보다 건강한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부작용을 최소화한 접근법이다. 방사선의약품 분야 선두그룹인 노바티스(Novarits)는 신경내분비암(GEP-NETs) 치료제 ‘루타테라(Lutathera)’와 전립선암 치료제 ‘플루빅토(Pluvic
모더나(Moderna)가 T세포수용체(T cell receptor, TCR) 기반 치료제 분야를 리드하는 이매틱스(Immatics)와 항암 신약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으로 모더나는 자체 mRNA 기술과 이매틱스의 TCR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달리티의 신약을 연구,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8월 중국의 CAR-T 신약개발 바이오텍 칼스젠(CARsgen)과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 타깃 ‘암백신+CAR-T’ 병용요법 공동개발 딜을 체결한지 한달만에 추가로 체결됐
일본 오츠카제약(Otsuka Pharmaceutical)과 셰이프(Shape Therapeutics)가 지난 7일(현지시간) 안질환 유전자치료제의 유리체강 내 전달(intravitreally-delivered)이 가능한 AAV(adeno-associated virus)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츠카는 심각한 안질환을 표적하는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유전자 페이로드(genetic payload) 설계, 안과학(ophthalmology) 전문성을 기반으로 셰이프의 캡시드(Capsid) 발굴 플랫폼 ‘AAVid’과 치료
로슈(Roche)와 앨라일람(Alnylam Pharmaceuticals)이 고혈압 RNAi 후보물질 '질레베시란(zilebesiran)'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상업화 계약체결을 발표한지 두달도 채 되지 않아 질레베시란에 대한 임상2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로슈는 지난 7월 앨라일람으로부터 안지오텐시노겐(angiotensinogen, AGT) 타깃 RNAi 질레베시란의 공동개발 및 미국 내 공동상업화, 그리고 미국 외 지역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계약금 3억1000만달러를 포함 총 28억달러에 라이선스인(L/I)했으며, 앨라일람
AI 암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아이벡스 메디컬(Ibex Medical Analytics)은 6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55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델 테크놀로지 캐피탈(Dell Technologies Capital), 83노스(83 North), 시에나 벤처캐피탈(Sienna Venture Capital), 옥토버스 벤처스(Octopus Ventures), aMoon, Planven Entrepreneur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아이벡스는 AI를 이용해 병리학 슬라이드에서 암을 분석하는
네슬레(Nestlé)가 결국 땅콩알러지 치료제 ‘팔포지아(Palforzia)’를 포기하고 스위스 소재 스탈러진스 그리어(Stallergenes Greer)에 매각한다. 지난 2020년 네슬레가 팔포지아를 보유한 에이뮨 테라퓨틱스(Aimmune Therapeutics)를 26억달러 규모에 인수한지 3년만이다. 이번 팔포지아 매각결정은 지난해 11월 네슬레가 팔포지아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발표 이후 내려졌다. 당시 네슬레는 팔포지아의 상업화 실패를 인정하며 2023년 상반기까지 검토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었다. 결국
아이도시아(Idorsia)가 J&J 제약부문 얀센(Janssen Pharmaceutical)으로부터 승인을 앞둔 저항성 고혈압(resistant hypertenstion) 약물의 글로벌 권리를 반환받는다. 아이도시아는 지난 2017년 J&J가 300억달러에 인수한 스위스 악텔리온(Actelion)으로부터 분사해 설립됐으며, 악텔리온의 핵심인력이 아이도시아 설립에 참여했다. 얀센은 같은해 아이도시아로부터 2억3000만달러에 아프로시텐탄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인수했다. 아이도시아는 지난해 이중 엔도텔린 수용체길항제(endo
빔 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가 염기편집(base editing) 기반 동종유래(allogeneic) CAR-T 치료제의 초기 임상에 진입한다. 빔의 동종유래 CAR-T 후보물질 ‘BEAM-201’는 자체 다중 염기편집(Multiplex editing)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로부터 공여받은 T세포의 유전자 4종을 동시에 침묵(silencing)시켜, 기존 CAR-T의 숙주 거부반응(host rejection), CAR-T 동족살해(fratricide), 면억억제(immunosuppression) 등의 한계를 극복하
페이지는 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암 진단 및 치료를 혁신하기 위한 세계 최대규모의 이미지 기반 AI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AI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IT기업 MS가 의료 AI의 진단영역으로 진입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MS와 페이지가 개발하는 새로운 AI 모델은 감지하기 어렵고 복합성을 가지는 암세포를 포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페이지는 MS의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이용해 AI모델을 대규모로 학습시키고 향후 MS의 클라우드
BMS가 제나스 바이오파마(Zenas BioPharma)로부터 후기 임상단계의 자가면역질환 항체 후보물질의 일본,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호주 지역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계약금 5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여기에 더해 BMS는 제나스에 지분투자를 진행한다. 제나스는 현재 승인된 약물이 없는 자가면역질환인 IgG4-RD에 대해 피하투여(SC) 방식의 ‘오벡셀리맙(Obexelimab)’ 임상3상(NCT05662241)을 진행 중이다. 제나스는 지난 2021년 젠코(Xencor)로부터 4억8000만달러에 오벡셀리맙의 전
하우만 아슈라피안(Houman Ashrafian) SV헬스 인베스터스(SV Health Investors) 과학고문이 오는 11일부터 사노피(Sanofi)의 R&D 헤드(Head of R&D)로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2월, 5년동안 사노피의 R&D를 이끌어왔던 존 리드(John Reed) 박사가 존슨앤존슨(J&J) 제약부문 R&D 헤드로 자리를 옮긴 이후 6개월만이다. 현재 사노피의 R&D 부문은 디트마르 베르거(Dietmar Berger)가 임시책임자(ad-interim)를 맡아 리드하고 있다. 사노피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씨젠(Seagen)과 젠맙(Genmab)이 공동개발한 조직인자(tissue factor, TF)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가 단일 화학요법 대비 자궁경부암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한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보였다. 씨젠과 젠맙의 TF ADC ‘티브닥(Tivdak, tisotumab vedotin-tftv)’은 지난 2021년 9월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 이번 임상3상은 티브닥의 확증임상(confirmatory trial)으로써, 씨
미국 머크(MSD)가 첫 경구용 PCSK9 저해제(inhibitor)의 고콜레스테롤혈증(hypercholesterolemia)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3상을 시작한다. 1만7000명이상의 임상참여자를 모집해 6년이상 임상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경구용 PCSK9 저해제인 ‘MK-1606’에 대한 자신감이 읽히는 공격적인 투자다. 이는 MK-1606이 보인 고콜레스테롤혈증 임상2b상에서의 강력한(robust)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 감소효과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키트루다(Keytruda)의 뒤를 이을 차세대 블럭버스터 약물
로슈(Roche)의 ALK 저해제 ‘알레센자(Alecensa, alectinib)’가 초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에서 재발률을 감소시키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현재 후기 ALK+ 전이성 비소세포폐암(metastatic non-small cell lung cancer, mNSCLC)에 대한 1차치료제로 시판중인 알레센자가 이번 임상 결과로 적응증 확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슈에 따르면 초기 NSCLC 환자의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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