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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의 KRAS G12C 저해제 ‘크라자티(Krazati, adagrasib)’가 비소세포폐암 확증 임상에서 환자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달성했다. 크라자티는 지난 2022년 12월 최소 1회 이상 사전치료를 받은 KRAS G12C 변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조건부 허가(conditional autho
아케비아(Akebia Therapeutics)는 28일(현지시간) 만성신장질환(CKD) 대상 경구용 빈혈치료제 ‘바다두스타트(vadadustat)’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바다두스타트는 최소 3개월간 투석을 진행한 CKD 환자의 빈혈치료에 사용이 가능하며, ‘바프세오(VafSeo)’라는 브랜드로 미국에서 시판된다. 바다두스타트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각각 일본과 유럽에서 승인돼 바프세오란 제품명으로 판매중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투석과 상관없이 CKD 환자의 빈혈치료에 사용이 가능하
아벤조 테라퓨틱스(Avenzo Therapeutics)가 시리즈A1으로 1억5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벤조는 지난 2020년 BMS가 41억달러에 인수한 터닝포인트 테라퓨틱스(Turning Point Therapeutics)에서 CEO와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있던 아테나 카운투어리오티스(Athena Countouriotis)와 모하메드 히르만드(Mohammad Hirmand)가 지난 2022년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아테나와 모하메드는 아벤조에서 각각 CEO와 CMO를 맡고 있다. 아벤
알티뮨(Altimmune)이 4년간의 임상2상 끝에 B형간염(HBV)에 대한 T세포 면역요법의 개발을 중단했다. 후속 임상개발을 진행하기에는 T세포 면역요법 ‘헵티셀(HepTcell™)’의 효능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알티뮨은 27일(현지시간) 연간 실적발표에서 이같은 파이프라인 개발현황을 업데이트했다. 알티뮨의 헵티셀은 HBV의 핵심 보존부위(conserved domain)을 타깃하는 9개의 펩타이드(peptide)로 구성됐으며, 광범위한(predominant) HBV 유전형(genotype) 4종에 대한 면역반응을 나타내도록
노보큐어(Novocure)가 전기장 암치료(Tumor Treating Fields, TTFields, TTF)를 이용한 뇌전이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3상에서 두개내 재발(intracranial progression)까지의 시간을 유의미하게 늦추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전기장 암치료는 암세포와 정상세포가 서로다른 전기적 특성을 가진 것을 이용해 종양세포만 투과하는 전기장으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치료방법이다. 전기장을 통해 암세포의 분열, 이동(migration), DNA 손상반응을 억제해 암세포를 사
압력조절 방식을 활용한 세포내 약물전달 기술로 주목을 받았던 SQZ 바이오테크놀로지(SQZ Biotechnologies)가 결국 폐업 수순을 밟고있는 가운데, 창업자겸 전 CEO가 설립한 스타트업이 초기 투자를 받으며 새출발을 알렸다. SQZ는 지난 2013년 매사추세츠공대(MIT)로부터 스핀오프하며 설립된 회사로, 좁은 틈으로 세포를 통과시키면서 세포에 압력을 가해 세포막을 일시적으로 무너뜨린 뒤(disrupted), 표적 약물을 세포내로 흡수시켜 전달하는 세포내 약물전달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Cell Squeeze’로 불리
아스텔라스 파마(Astellas Pharma)의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 항체 ‘졸베툭시맙(zolbetuximab)’이 일본에서 첫 시판허가를 받았다. 지난 1월 제조이슈로 인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거절받은 뒤 일본에서 먼저 허가를 받게 된 것이다. 이번 시판허가를 통해 CLDN18.2 타깃 치료제가 처음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아스텔라스가 지난 2016년 졸베툭시맙을 확보하기 위해 독일 가니메드 파마슈티컬(Ganymed Pharmaceuticals)을 총 14억달러
모더나(Moderna) 지난 27일(현지시간) 모더나의 독감 파이프라인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블랙스톤 라이프사이언스(Blackstone Life Sciences)로부터 7억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블랙스톤은 모더나에 최대 7억5000만달러를 지급한다. 이후 블랙스톤은 모더나의 독감 포트폴리오와 관련된 누적(cumulative) 상업화 마일스톤과 해당 제품 시판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모더나는 개발중인 독감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권리와 통제권을 계
프락시스 프리시전메디슨(Praxis Precision Medicines)이 소듐채널 차단제(NaV blocker)로 진행한 뇌전증(epilepsy) 임상2a상에서 긍정적인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내놨다. 프락시스는 뇌전증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부분발작(focal epilepsy)을 적응증으로 해당 NaV 차단제인 ‘PRAX-628’의 개발을 진행중이다. 프락시스는 PRAX-628이 경재약물 대비 10배가량 더 낮은 용량에서 효능(potency)을 나타내고, 고용량에서 내약성이 우수한 측면 등에 기반해 best-in-cl
미국 머크(MSD)가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해 왔던 액티빈 수용체 IIA(activin receptor type IIA) 저해제 ‘소타터셉트(sotatercept)가 폐동맥고혈압(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PAH)에 대한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소타터셉트는 PAH에 대한 첫 액티빈 수용체 저해제가 됐다. 소타터셉트는 지난 2021년 머크가 액셀러론 파마(Acceleron Pharma)를 115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에셋으로 ‘윈리베어(Winrev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와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뒤를 이어 이번엔 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가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 경쟁에서 유의미한 초기 임상결과를 냈다. 바이킹의 경구용 GLP-1/GIP 이중작용제(dual agonist)는 임상1상에서 투여 28일차에 5.3%의 체중감소를 달성했으며, 별도의 안전성, 내약성 문제도 보고되지 않았다. 이 소식으로 바이킹 주가는 전날보다 16.82% 상승했다. 바이킹은 26일(현지시간) 경구용 GLP-1/GIP 이중작용제 ‘VK2735’의
잇따른 임상실패 이후 넥스트큐어(NextCure)가 인력의 37%에 달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파이프라인 우선순위 조정에 들어갔다. 넥스트큐어는 국내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와의 B7-H4 항체-약물접합체(ADC) ‘LNCB74’의 공동개발 파트너사이다. 넥스트큐어는 LNCB74의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지난 21일 지난해 실적발표 자리에서 LNCB74와 자제척으로 개발중인 콜라겐 항체에 개발 우선순위를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스트큐어는 LNCB74와 콜라겐 항체 ‘NC4
스페인 페러(Ferrer)가 버지지노믹스(Verge Genomics)로부터 루게릭병(ALS)에 대한 임상1b상 단계 에셋인 PIKfyve(FYVE finger-containing phosphoinositide kinase) 저해제의 미국외 지역 권리를 사들였다. 페러는 이번 계약을 통해 ALS 치료제 개발에 다시한번 도전한다. 페러는 올해 1월 가장 앞선 신경질환 에셋인 경구용 ‘에다라본(edaravone)’의 유럽 ALS 임상3상에서 실패하고 해당 임상개발을 완전히 중단했다. 에다라본은 미쓰비시다나베(Mitsubishi Tana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베터파마(Vetter Pharma International GmbH)는 CDMO 리더십어워즈 2024(the 2024 CDMO Leadership Awards)에서 품질, 전문성, 안정성(reliabiltiy) 기능성(capabilities), 호환성(compatibility), 서비스 등 6개 핵심분야 모두에서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베터는 전세계 제약바이오기업에 주사제 충진과 포장, 개발, 제조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사명(mis
애브비(AbbVie)가 나스닥(Nasdaq) 상장사 란도스 바이오파마(Landos Biopharma)를 총 2억1250만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란도스는 경구용 염증, 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애브비는 궤양성대장염(UC) 임상2상 단계의 경구용 NLRX1 작용제(agonist) 에셋을 확보했다. 이번 인수로 애브비는 넉달새 벌써 3번째 M&A 딜을 체결하게 됐으며, 지난해 11월말 이뮤노젠(ImmunoGen)을 101억달러, 12월초 세러벨 테라퓨틱스(Cerevel Therapeutics)를 87억
비만을 넘어 다양한 대사질환을 타깃으로 활발히 투자하고 있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이번엔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기반 심장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카디오 파마슈티컬(Cardior Pharmaceuticals)과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을 11억달러에 인수했다. 노보노는 지난 2월 미국 네오모프(Neomorph)와 심장대사질환, 희귀질환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신규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개발을 위해 14억6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그로부터 한달만에 이번 인수딜이 연이어 체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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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도 “합류”, ‘in vivo’ CAR-T 비리어드와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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