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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Novartis)가 siRNA(small interfering RNA) 기반 신경질환 신약개발 회사 DTx파마(DTx Pharma)를 총 10억달러에 인수했다. 노바티스는 이번 인수로 DTx의 독자적인 siRNA 플랫폼을 확보함으로써, 간 외(extrahepatic) 조직을 타깃으로 siRNA 치료제의 전달, 세포흡수 효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바티스의 siRNA 신약 ‘렉비오(Leqvio, inclisiran)’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지난 2020년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았으며, 뒤이어
로슈(Roche)가 KSQ 테라퓨틱스(KSQ Therapetics)로부터 DNA 손상반응(DNA damage repair, DDR)을 조절하는 기전의 USP1 저해제를 사들였다. 계약금, 마일스톤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KSQ의 USP1 저해제 ‘KSQ-4279’는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1상(NCT05240898)을 진행 중이다. KSQ-4279는 탈유비퀴틴화 효소인 USP1을 억제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의 약물로, PARP1 저해제 등 기존과는 다른 기전으로 DNA 손상반응(DNA damage response, DDR)을
유럽의약품청(EMA)이 GLP-1 계열 약물에 대해 자살과 자해충동 위험여부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와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를 투여받은 환자가 자살충동과 자해(suicidal thoughts and self-injury)를 했다는 보고가 접수된 이후 내려진 결정이다. EMA는 GLP-1 계열 약물의 안전성과 관련해 계속해서 경계심을 놓지않고 있으며, 지난달엔 GLP-1 약물을 시판하고 있는 노보노디스크(Nov
카리부 바이오사이언스(Caribou Biosciences)가 리드 프로그램인 동종유래(allogeneic) CD19 CAR-T의 임상1상 결과를 업데이트 했다.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r/r B-NHL)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해당 CD19 CAR-T인 ‘CB-010’을 평가한 결과, 전체반응률(ORR) 94%, 완전관해(CR) 69%의 결과가 확인됐다. 카리부가 지난해 6월 유럽 혈액학회(EHA 2022)에서 발표했던 초기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한 ORR/CR 100%였던 데이터보다는 떨어진 효능 데이터이다.
GSK가 엘시 바이오테크놀로지(Elsie Biotechnologies)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기반 RNA 약물개발 딜을 체결했다. GSK는 지난해 12월 웨이브 라이프사이언스(Wave Life Sciences)와 계약금과 지분투자 금액으로만 1억7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으며, 이번 엘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개발딜을 추가로 맺었다. 엘시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GSK와 이같은 약물개발 옵션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두 회사는 엘시의 올리고뉴클레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12일(현지시간) 일루미나(Illumina)와 그레일(Grail)에 각각 4억3200만유로와 1000유로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피인수된 그레일에 대한 벌금 1000유로는 상징적인 벌금부과로 해석된다. 이는 EC의 합병승인 전에 일루미나가 그레일의 합병을 완료한 것에 대한 조치다. EU 합병규정(EU Merger Regulation)에 따르면 합병은 EC의 승인을 받을때까지 시행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회사에 글로벌 수익의 최대 10%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일루미나는 지난
셉터나 테라퓨틱스(Septerna Therapeutics)는 11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5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에는 미래에셋그룹(Mirae Asset Financial Group), 서드락벤처스(Third Rock Ventures), 삼사라 바이오캐피탈(Samsara BioCapital), 골드만삭스에셋매니지먼트(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 버텍스 벤처스(Vertex Ventures), RA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등 14개 투자사 및
J&J 제약부문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s)이 프랑스 나노바이오틱스(Nanobiotix)로부터 임상3상 단계의 방사선증강제(radioenhancer)를 25억1000만달러 규모에 사들였다. 나노바이오틱스의 방사선증강제 후보물질 ‘NBTXR3(Hafnium oxide)’는 비활성 나노입자(inert nanoparticle)로 암세포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의 약물이다. NBTXR3는 방사선을 쪼였을 때 활성화 되며, 기존보다 방사선(ionizing radiation) 흡수를 향상시켜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의 휴미라시밀러 ‘하드리마(Hadlima)’가 미국 사보험사 블루크로스 블루쉴드(bluecross blue shield)의 의약품관리업체(PBM) 프라임 테라퓨틱스(Prime Therapeutics)에 등재됐다. 앞서 하드리마는 지난 10일 미국 보험사 시그나(cigna)의 처방집(formulary)에 먼저 등재됐다. 다만 PBM의 처방집에 등재된 것은 프라임이 처음이다. 프라임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에 대한 신규 처방권고(formulary recommend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의 휴미라시밀러 ‘하드리마(Hadlima)’가 미국 대표 보험사 시그나 헬스케어(Cigna Healthcare)의 의약품 목록에 등재될 예정이다. 시그나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총 4종을 처방집(formularies)의 선호의약품(preferred products)으로 등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제품들은 오는 9월1일에 등재되어 처방된다. 우선 시그나의 의약품관리업체(PBM)에 등재예정인 휴미라시밀러는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
아스텔라스(Astellas Pharma)가 4DMT(4D molecular therapeutics)의 표적벡터(Targeted Vectors) 플랫폼을 토대로 희귀 안구질환(ophthalmic disease) 신약을 개발하는 10억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4DMT의 표적벡터 플랫폼은 AAV(adeno-associated virus) 벡터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치료용 정상 유전자 페이로드(payloads)를 삽입해 표적세포에 전달하는 전달체로 사용된다. 현재 4DMT는 망막세포 표적 벡터 ‘R100’, 폐, 기도세포
중국 상하이 소재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바이오텍 듀얼리티 바이오로직스(Duality Biologics)가 베이진(Beigene)과 고형암 타깃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엔텍(BioNTech)과 HER2-ADC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한지 3개월 만에 체결된 추가 딜이다. 바이오엔텍은 지난 4월 듀얼리티로부터 초기 임상단계의 TOP1(topoisomerase-1) 저해제 HER2-ADC를 포함한 ADC 2개 에셋의 라이선스를 총 16억7000만달러에 확보했다. 이후 바이오엔텍
존슨앤존슨(J&J)이 경구용 IL-23R 저해제의 판상건선(plaque psoriasis) 임상2b상에서 긍정적인 효능 결과를 도출했다. J&J는 이미 염증질환 분야에서 IL-23 타깃에 대한 강자로, IL-23 타깃 항체인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 ‘트렘피어(Tremfya, guselkumab)’로 지난해 124억달러를 벌어들였다. J&J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투약 편의성이 좋은 경구제형 약물까지 확보해 염증질환 시장점유율을 지속 차지하려는 모습이다. J&J의 경구용 IL-23R 저해제는 프로타고니스
화이자(Pfizer)가 카리부 바이오사이언스(Caribou Biosciences)에 2500만달러 규모로 지분투자했다. 화이자는 경쟁이 치열한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분야에서 ‘off-the-shelf’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종유래(allogeneic) CAR-T 분야에 관심을 갖는 모습이다. 카리부는 CRISPR 기술을 적용해 B2M 단백질을 제거하고, B2M-HLA-E 융합단백질을 삽입해 면역세포에 의한 거부반응을 낮추고 항암효과를 높인 동종유래 BCMA CAR-T 후보물질 ‘CB-011’의 임상1상
애브비(Abbvie)가 중국 자코바이오(Jacobio Pharamceuticals)와 지난 2020년 6월에 체결했던 SHP2 저해제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했다. 당시 애브비는 자코바이오와 SHP2 저해제의 개발과 상업화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SHP2 저해제 포트폴리오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계약에 따라 애브비는 자코바이오의 SHP2 저해제 ‘JAB-3068’과 ‘JAB-3312’의 초기임상을 지원하며, 임상이 완료되면 애브비가 후기임상 개발과 중국, 홍콩, 마카오를 제외한 지역에서 해당 에셋의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다케다(Takeda)가 F-star와 10억달러 규모의 다중특이적(multi-specific)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발굴 및 라이선스 딜을 체결했다. 다케다는 F-star와 지속적인 라이선스 계약과 파트너십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다케다는 지난해 F-star와 4100만달러 규모의 면역항암 이중항체 개발 파트너십을 맺었다. 올해 3월에는 지난 2021년 체결했던 파트너십의 두번째 옵션을 행사하며 비공개 타깃을 이용한 면역항암 이중항체의 전세계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다케다와 F-star간에 연이은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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