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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효지속(long-acting) 의약품 개발기업 지투지바이오(G2GBIO)가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과 장기 지속형 주사 치료제(주사형 펩타이드 제형) 개발을 위한 제형 개발 계약을 지난달 24일에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은 자체 보유한 독점적인 펩타이드 약물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투지바이오는 미립구(microsphere) 기반 ‘이노램프(InnoLAMP)’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펩타이드의 장기 지속형 주사 제형을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LG AI연구원(LG AI Research)은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차세대 단백질 예측 AI’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단백질은 인체의 모든 활동에 관여하는 생체분자 물질로, 단백질 구조예측 기술은 신약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전 과정에 활용될 수 있다. 현재 단백질 예측 AI 기술은 단일단백질 구조를 예측하고 설계하는 수준으로, 체내 환경과 화학적 변화에 따라 다양한 상태(multistate) 단백질 구조 예측은 아직 어려운 상황이다. LG AI연구원은
셀트리온(Celltrion)은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Crohn’s & Colitis Congress, CCC 2025)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Zymfentra, 성분명: 인플릭시맙 SC)’의 글로벌 임상3상 장기 사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3상에서 크론병(CD) 환자 192명, 궤양성대장염(UC) 환자 237명을 증량투여와 비증량투여로 나눠 102주(약 2년)동안 유효성, 면역원성, 안정성 등을 비교했다. 증량투여군은 투여 22주 시점에서 짐펜트라 120mg을 240mg으로 용량을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AIGEN Sciences)는 6일 멥스젠(Mepsgen)과 미세생리시스템(MPS)을 활용한 혁신 신약개발을 목표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아이젠의 AI기반 신약개발 플랫폼과 멥스젠의 미세생리시스템(microphysiological system, MPS) 기술을 접목한 신약개발 모델 구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MPS는 생체조직칩, 오가노이드칩 등 체외장기 모델 등이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아이젠의 AI 플랫폼으로 설계 및 개발한 신약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의 깜짝 실적에 주가는 이날 오전 전날대비 16.5% 급등했다. SK바이오팜의 지난해 매출액은 5476억원, 영업이익은 96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지속적인 미국 내 성장세 및 활발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바탕으
지씨셀(GC Cell)은 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ASCO GI 2025 하이라이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ASCO GI 2025)에서 발표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씨셀의 면역항암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Immuncell-LC)주’의 9년 연장 추적 연구 결과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좌장은 대한간학회 이사장이자 김윤준 서울대의대 소화기내과 전문의 교수가 맡았으며, 연구 발표는 이윤빈 서울대의대 소화기내과 전문의 교수가 진행했다. 앞서 지씨셀은 ASCO
HK이노엔(HK inno.N)은 최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P-CAB ‘케이캡정(케이캡)’ 화합물(물질)특허 관련, 1심에 이어 2심소송에서도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특허심판원뿐만 아니라 특허법원도 오리지널제품 개발사인 HK이노엔 손을 들어준 것으로, HK이노엔은 해당 특허를 2031년까지 보호받는다. HK이노엔은 지난 2018년 7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케이캡의 국내 허가를 받았고, 2019년 출시 후 적응증을 넓혀가고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해왔다. 2024년 2000억원에 가까운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HLB파나진(Panagene)은 4일 자체 개발한 진단제품인 ‘파나뮤타이퍼 ROS1(PANAMutyper™ ROS1)’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이자(Pfizer) 폐암 표적치료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의 동반진단 제품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는 "이번 허가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ROS1 유전자 바이오마커에 대한 동반진단 품목 허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를 기점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암 동반진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파
GC녹십자(GC Biopharma)는 5일 뇌실 내에 직접투여하는 제형의 ‘헌터라제 ICV’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GC녹십자는 헌터라제 ICV를 지난 2017년 러시아, 2020년 일본, 2021년 유럽에서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헌터라제 ICV는 지난 2021년 일본에서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이어 지난해 11월 러시아에서 2번째로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국내에서도 헌터라제 ICV의 임상1상을 진행중이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삽입한 장치를 이용해 I2S(iduronate
셀비온은 지난 3일 미국 머크(MSD)와 PSMA 타깃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177Lu-DGUL’과 머크의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병용투여를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비온은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177Lu-DGUL과 키트루다 병용투여를 평가할 계획이다. 셀비온은 현재 전이성 거세저항성전립선암(mCRPC)을 적응증으로 177Lu-DGUL의 국내 임상2상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 셀비온 관계자는 “이번 머크와의 첫 협력은 난치성 전립선암의 치료를 위해 방사성의약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VUNO)는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지난해 매출이 259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하며 창립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1억원으로 8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회사측은 매출 증대로 인해 손실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뷰노는 지난해 12월 자본으로 인정되는 영구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자본총계 31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52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셀트리온(Celltrion)은 VEGF 항체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의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Vegzelma)’가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베그젤마가 유럽에서 점유율 29%를 달성했다. 이는 오리지널 제품을 포함한 경쟁제품보다 높은 점유율로 베그젤마가 유럽에서 처방 1위를 기록하게 됐다. 베그젤마는 지난 2022년 10월 유럽에서 출시된 것으로 셀트리온은 지난해 3분기 베그젤마는 전분기 대비 점유율이 9%p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이 1조495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0.3%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62억원, 143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 13.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수준인 14.5%를 기록했으며, R&D에는 매출의 14.0%에 해당하는 2098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5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무려 56.6% 감소해 반토막 아래로 떨어졌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알테오젠(Alteogen)은 이사회를 열고 15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알테오젠은 증자목적에 대해 "생산공장 건설과 본사이전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이라고 설명했다. 시설자금으로 550억원, 운영자금에 1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 따른 신주는 주당 35만6433원에 43만4848주(기타주)가 발행된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VUNO)는 4일 AI기반 흉부 엑스레이(X-ray) 판독 및 소견검출 의료기기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체스트 엑스레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통합 제84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체스트 엑스레이를 활용한 의료기술은 향후 비급여 사용이 가능하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는 혁신의료기기의 신속한 의료현장 진입을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하면 각 기관별
동아에스티(Dong-A ST)는 4일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와 타다라필(tadalafil) 성분을 복합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듀타나 정’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듀타나는 두타스테리드 0.5㎎, 타다라필 5.0㎎의 복합제로 중등도 이상의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효능이 있다. 1일1회 1정을 경구 복용한다. 두타스테리드는 안드로겐 저해제로 전립선비대증, 남성탈모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는 약물이다. 타다라필은 발기부전 치료제 등으로 시판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국내 19개 병원에서 48주간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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