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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치매DTC융합연구단이 타우(Tau) 단백질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타우의 응집과 과인산화를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타우 단백질은 아밀로이드베타(Aβ)를 겨냥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임상이 줄줄이 실패하면서 새롭게 떠오르는 타깃으로 국내외에서 연구가 활발하다. 국내에서는 메디프론, 아델 등이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배애님 치매DTC융합연구단장은 지난 11일 바이오코리아 2018에서 진행한 뇌과학 세션에 참여해 "알츠하이머는 다른 질환에 비해 임상 진행중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자 전문 자회사인 지놈케어를 통해 난임 여성의 최적 착상일을 찾아낼 수 있는 검사 서비스 ‘ERA(자궁내막 수용성 분석)’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검사 서비스는 여성의 자궁내막에서 추출한 조직의 유전자 발현을 분석, 인공수정 시 배아가 착상될 수 있는 개인별 최적의 시기를 특정하는 것이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이 검사를 활용하면 체외 수정 시술의 성공 가능성이 25% 가량 더 높아질 수 있다고 2016년 미국 생식의학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RA’ 검사 서비스는 이미 미국, 유럽, 일
“아벨리노랩은 크리스퍼 기술을 적용해 세계최초로 각막이상증 분야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각막은 안구의 바깥쪽 세포표면에 있어 치료제가 몸 속으로 들어가 독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 크리스퍼 기술을 활용해 치료제 개발 성공의 가능성이 큰 분야다. 또한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 서비스도 전세계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비록 작은 분야라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가 개척한 새로운 시장이다. 아벨리노랩은 카피캣(copy-cat)이 아닌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서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바이오회사가 되겠다.” 이진 아벨리노랩 회
알테오젠은 차세대 지속형 인간 성장호르몬(ALT-P1)의 소아 임상 2상이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 IP 글로벌 제품 사업화 과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약 5년(3+2)간 최대 114억원(정부 출원금 약 76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과제 대상인 차세대 지속형 인간 성장호르몬(ALT-P1)은 알테오젠이 자체 개발한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NexPTM 기술로 활용해 체내에서 적은 용량으로 오랫동안 효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알테오젠은 현재 3개 국내 대학병원에서 진행 중인 성인환자 대상의 임상 1b/2a를 성공적
연세의료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SCI-C)은 대학병원과 제약·바이오 기업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온라인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제약사나 바이오텍 등 수요자가 간편하게 연구 제안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컨소시엄에는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SCI-C 통합 운영 홈페이지(www.sci-c.org) ‘Collaboration with University Hospitals’ 카테고리에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코너
국내 바이오기업, 바이오산업이 1년새 훌쩍 컸다. 많은 신생 바이오기업이 진전된 연구결과를 가지고 양지로 나오기 시작했으며 또 많은 바이오기업들은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는 시리즈A부터 프리IPO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국내외 기업들과의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의 전략적 협력도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8' 현장에서는 새로운 바이오기업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그동안 업계 동향 파악이나 파트너링을 위해 행사장을 찾던 연구자나 바이오기업들이 부스를 열거나 기업설명회를 통해 모습을 드러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아이큐어가 코스닥 상장을 확정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두 회사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작년 12월 말, 아이큐어는 지난 3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SK증권과 키움증권이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이원의료재단과 미국 다이애그노믹스가 2013년에 합작 설립한 회사로 각종 유전체 정보 분석 및 응용 기술을
에스바이오메딕스는 개발중인 파킨슨병 세포치료제가 2018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총 5년간 23억 7500만원을 지원하는 과제다. 이번 과제는 줄기세포·재생의료 분야의 성과창출형 중개연구로 총 2단계로 나뉜다. 1단계로는 3년 동안 비임상시험 등을 수행해 임상시험을 승인받고 2단계로 2년 동안 초기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주관연구기관은 에스바이오메딕스(조명수 박사)이며 서울대병원(백선하 교수) 및 차의과학대학교(황동연 교수)가 세부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연세대학교 김동욱 교
글로벌 상위 제약사들의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 공개됐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자체 R&D를 축소하는 대신 바이오텍, 대학, 연구소 등과의 공동연구 확산을 통한 신약개발로 전략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파이프라인 기술이전을 넘어 전임상 공동연구부터 시판후 조사까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확장하고 있다.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이라는 주제로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8’가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MSD의 키트루다 확산 전략을 비롯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코리아 2018(BIO KOREA 2018)'이 9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국내 바이오산업·기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은 이때에 실제 기업들의 기술개발 현황과 시장전망까지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올해로 13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약 45개국 600여개 기업에서 2만 50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시장동향,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한 인허가, IP전략을 주제로 하는 각종 컨퍼런스가 열린다.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주제와 면역항암
진캐스트가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이에 따라 확보한 시리즈A 자금은 총 52억원으로 늘어났다. 9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시리스A에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10억원), IBK캐피탈(5억원), 심본투자파트너스(5억원)이 참여했다. 진캐스트는 지난달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심본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32억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진캐스트는 암 변이 유전자만을 선별적으로 증폭하는 암 진단 플랫폼 기술인 인터널리 디스크리미네이티드 프라이밍 시스템(IDPS)을 통해 액체 생검 최대 난제인 검출
메디헬프라인은 개발중인 파킨슨 신약 후보물질이 보건의료 기술연구 개발사업 신약개발분야 임상지원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보건의료 기술연구 개발사업은 국내 신약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국산 신약 개발과 국내외 기술 이전 등 실용화 성과 창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국내 제약 기업을 지원하는 국가 사업이다. 메디헬프라인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파킨슨신약 후보물질 'WIN-1001X'의 임상 2상 진행을 위한 임상 시험 연구비 3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WIN-1001X는 오토파지(Autophagy) 활성 유도 및 신경세포사멸(Ap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관절염치료제 ‘히알루마’ 주사제가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히알루마는 한미약품이 첨단 발효공학 기술을 이용해 자체 생산한 고분자 히알루론산 주사제로 관절 부위에 직접 투여하는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FDA 시판허가를 기점으로 파트너사인 테바와 함께 미국 전역 판매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테바는 히알루마의 미국 시판허가를 위해 미국 현지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한미약품은 시판허가를 받기 위한 중요한 절차인 ‘히알루마 생산 공장에 대한 FDA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백혈병 신약후보 CG-806에 대한 옵션행사금(1차 마일스톤) 200만 달러를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 Inc)로부터 조기 수령했다고 8일 밝혔다. CG-806은 2016년 6월 총 3600여억원 규모로 앱토즈에 기술 수출한 FLT3-BTK 다중저해 백혈병 신약후보물질이다. 앱토즈는 올해 하반기 미국 FDA 임상 1상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크리스탈 관계자는 “당초 지불 받을 옵션행사금은 FDA 1상 시험 계획(IND) 제출시 지급받도록 돼 있다. 하지만 앱토즈의 원료 생산 공정개
웨어러블 일회용 인슐린 펌프를 개발하는 이오플로우가 시리즈C에서 14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국내 4등급 의료기기 판매허가를 받은 ‘이오패치(EOPatch)’의 생산과 신제품으로 웨어러블 인공췌장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4월 90억원 규모의 시리즈C를 마무리하고, 최근 50억원의 추가 시리즈C+ 펀딩을 마쳐 총 14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자로 휴온스, 헤이스팅스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이오플로우는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신약개발 모델의 임상적 검증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최근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한국채권투자자문, 알토스 벤처스, 요즈마 그룹 코리아로부터 12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드투자(29억원)와 시리즈A(60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에 김경아 부사장 "승진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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