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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사이언스는 검증된 물질을 타깃한다. 기존의 항체의약품과 약효는 동등하지만 가격은 20분의1로 줄일 수 있는 단백질상호작용 저해제(protein-protein interaction inhibitor)를 합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4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술수출에 나설 것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항암제 바이오텍인 인사이트(Incyte)가 롤모델로, 향후 나스닥 상장을 염두하고 있다" 정원혁 바나나사이언스 대표가 설명하는 회사의 핵심 전략이다. 정 대표는 지난 17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5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시판승인을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항암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프로젝트명 SB3)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최종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온트루잔트는 로슈의 항체의약품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조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등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허셉틴은 연간 7조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달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3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올리타(성분 올무티닙)’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결과가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세션에서 처음 공개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부문 유럽종양학회(ESMO Asia)에서 임상시험 연구책임자 박근칠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구연 발표했다. 연구 결과를 보면 뇌 전이가 있는 환자를 포함한, 진행된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에서 올리타의 무진행 생존기간과 전체 생존기간(OS)은 각각 9.4개월과 19.7개월로 나타났다. 치
"아파티닙의 위암 적응증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은 현재 27%가 진행된 상태로 내년 말 임상종료를 예상하고 있다. 아파티닙은 해당 적응증에 대해 올해 유럽, 미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빠른 시판허가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으로 6~10년간의 독점판매권을 확보할 수 있다. 에이치엘비는 이를 통해 매출을 내는 바이오기업으로 바뀔 것이다." 김하용 에치엘비바이오 대표가 소개한 아파티닙 임상 진행상황이다. 김 대표는 지난 15일 한국바이오협회와 미래에셋대우 공동주최로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대우 사옥에서 열린 바이오투자포럼에서 아파티닙
레고켐바이오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강력한 무기를 장착했다. 해외에서 임상을 진행 중인 항생제 합성신약 진행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ADC 역시 한 단계 발전한 형태의 기술을 완성했다. 박세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은 지난16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대우 사옥에서 한국바이오협회와 미래에셋대우가 공동으로 주최한 '바이오신약 투자포럼'에서 항생제 파이프라인의 진행상황과 새로 개발한 ADC 기술을 소개했다. 박 부사장은 "레고켐의 ADC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 덜 알려졌지만, 항생제 파이프라인 역시 많은 진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치매치료제와 진단기기 개발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제품 특성을 고려한 개발·허가 지원, 첨단바이오의약품법 제정을 포함한 국제기준에 맞는 바이오의약품 규제방안을 마련할 게획이다. 식약처는 치매전문가, 제제전문가, 정책·허가·심사·GMP평가 등 분야별 식약처 전문가로 이뤄진 ‘치매치료제 및 진단기기 제품화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제품 개발단계별 특성에 맞는 기술적 지원을 제공한다. 제품화 기술지원단을 통해 △치매치료제 개발 국가 R&D에 대한 전담 컨설팅 △ 초기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인허가 시스템
유한양행은 최근 뉴질랜드 사슴협회(DINZ)와 녹용을 활용한 제품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뉴질랜드산 녹용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한양행은 천연원료를 연구하는 뉴질랜드 국립농업연구소인 애그리서치(AgRearch)와도 계약을 체결하고 연구비 투자 등을 합의했다. 유한양행 측은 "뉴질랜드산 녹용은 최적의 사육환경에서 생산돼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지녔다”며 “제약회사로서 우수한 품질의 녹용을 공급받는 것에 최우선적인 목표를 뒀다”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내
바이로메드가 CAR-T 치료제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선언했다. 글로벌 임상3상 진행 중인 ‘VM-202‘의 뒤를 이을 새로운 DNA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2개도 최초로 공개했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연구개발총괄 사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대우 사옥에서 미래에셋대우와 한국바이오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바이오신약 투자포럼'에서 “혈액암, 고형암 치료를 위한 CAR-T를 개발 중이다.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0년 임상에 진입해 22년까지 CAR-T 임상시험 3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CAR-T(C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혁신형제약기업 45개사의 의약품 연구개발(R&D) 규모는 1조4000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2.6%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은 12.6%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했고 2012년 11.7%에서 매년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제약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제약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45개사(제약사 35개사, 바이오벤처 8개사, 외국계제약사 2개
대웅제약은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오송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사업비 2100억원이 투입된 오송공장은 cGMP 수준의 최첨단 공장이다. 지난 2015년 9월 착공했으며 지난 4월 식약처로부터 KGMP 인증을 받았다. 대지 6만6000m2, 연면적 4만6000㎡ 규모로 연간 20억정의 내용고형제와 60만 바이알의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대웅제약은 연내 우루사, 알비스, 다이아벡스 등 내용고형제를 생산하고 내년부터 루피어 주사제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고품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3분기만에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지난 2년 동안의 매출을 넘어섰다. 16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분기 누계 매출 2073억원, 순손실 67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94.6%)와 바이오젠(5.4%)의 합작법인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은 지난해 1475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2015년(239억원)과 지난해 매출을 합친 금액보다도 많다. 지난
젬백스앤카엘은 GV1001의 줄기세포 추적 기능과 세포 보호에 관한 효과를 확인한 연구 논문이 지난 14일 국제학술지인 Biomaterials 에 게재 승인됐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고성호 교수 연구팀은 MRI상 확인이 가능한 철 성분(Ferrocenecarbocylic acid)을 부착한 GV1001(Fe-GV1001)을 신경줄기세포 (Neural stem cells)와 중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s)에 주입한 후, 이 세포를 뇌경색을 유발한 쥐의 뇌에 각각 이식하고 MRI 촬영을 통해 이식된
인트론바이오 테크놀로지가 현재 임상 개발 중인 3개의 항생제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기존의 항생제와는 다른 새로운 기전을 통해 박테리아를 사멸함으로써 고질적인 항생제 내성 문제를 극복하면서도 높은 특이성을 가진 물질로 WHO로부터 새로운 분류의 신약으로 인정받았다. 전수연 인트론바이오 연구소장은 지난 15일 한국바이오협회와 미래에셋대우 공동주최로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대우 사옥에서 열린 '바이오신약 투자포럼'에서 "우리가 개발한 항생제는 기존의 것과는 전혀 다른 기전으로 작용한다. 세계 최초 신약이다 보니 WHO(국제보건기구)로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올해 3분기까지 5000억원의 수출 실적을 합작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5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40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4% 줄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981억원으로 14.2% 늘었다.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10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2.4% 증가했고 매출액은 5055억원으로 57.8% 늘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관계사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최대주주(지분율 44.12%)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정부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제약산업 신규 일자리 7만5000명과 글로벌신약 22개를 발굴하겠다는 목표로 중장기 제약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첨단 바이오의약품과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하고 제약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부는 15일 서울 강남구 라마다서울호텔에서 ‘2017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약산업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은 지난 2011년 제정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
바이로메드가 유전자치료제 VM202의 글로벌 임상 성공 및 기술이전을 위해 해외 전문가를 영입했다. 바이로메드는 윌리엄 슈미트(Willian Schmidt) 박사, 캐시 캐롤(Cathryn Carroll) 박사, 마리 로라 뉴보렛 M.D(Marie-Laure Nevoret)를 영입해 다수의 전문가로 포진된 글로벌 팀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슈미트 박사는 바이로메드 임상개발본부의 본부장을 맡으면서 VM202의 DPN, PAD, ALS 관련 미국 임상을 총괄한다. 슈미트 박사는 40년 이상 통증 치료제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으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에 김경아 부사장 "승진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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