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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4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대비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 본격 데뷔 첫해에 순조로운 출발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화이자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램시마로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램시마가 화이자 판매 제품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실적 도우미'로 떠올랐다. 지난 1일(현지시간) 화이자가 공개한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28억9600만달러로 전년동기(131억4700만달러)보다 1.9% 감소했다. 항암제 사업이 지난해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교모세포종 치료제 ‘크레아박스-비씨(CreaVax-BC)’의 임상1/2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JW크레아젠은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에서 약 60여명의 교모세포종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수행해 ‘CreaVax-BC’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CreaVax-BC’는 T세포와 자연살해세포 등의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수지상세포에
화장품 업체 토니모리가 태극제약을 인수했다. 토니모리는 지난 1일 태극제약의 주식 582만6051주를 14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토니모리는 태극제약의 지분 47.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회사 측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경영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태극제약은 지난 1976년 설립된 업체로 지난해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간판 제품은 기미 주근깨 치료제 '도미나 크림'이다.
'국내 바이오벤처 1세대' 메디포스트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 줄기세포치료제의 연구개발(R&D) 비용의 조달하기 위한 수익원(캐시카우) 다각화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회사의 숙원인 신약의 상업적 성공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 안정적인 캐시카우 확보에도 적잖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교훈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디포스트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지속됐던 적
녹십자는 고혈압약과 고지혈증약을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복합제 '로타칸'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로타칸’은 고혈압 치료성분인 ‘칸데사르탄’과 고지혈증 치료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다. ‘칸데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물질 분비를 막아 혈압강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로수바스타틴’은 나쁜 지방성분인 LDL-C(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로타칸’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각각 특징있는 단일제 성분을 조합해 1일 1회 복용만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동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두 개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출시 3개월만에 판매량 기준 시장 점유율 30%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럽 유통 파트너사인 먼디파마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지난달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오리지널의약품 맙테라를 포함한 '리툭시맙' 성분 약물 시장서 판매량의 30% 이상에 달하는 점유율을 나타냈다. 지난 5월 발매 이후 매월 10% 이상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며 유럽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들어 4차산업혁명시대가 화두로 제시되면서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실제 의료기관에서 전자의무기록(EMR)을 통해 축적된 방대한 빅데이터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어 수많은 연구자들과 제약·바이오기업들 입장에선 매력적인 자료다. 전 국민이 건강보험에 가입된 국내 의료환경 특성상 건강보험 처방 내역을 기반으로 한 공공데이터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무기로 각광받는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 21층 대회의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31일 중국 분자진단 및 예측진단 검사 전문기관 GPBio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strategic partnership agreement, 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인력 및 기술 교환 등을 통해 액체생검, 장기이식 거부반응 모니터링, 약물유전체 등의 연구개발에 대해 협력하게 되며, 특히 아시아인 특이적 데이터 확보 및 분석 알고리즘 개발에 대해 전략적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EDG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예측을 위한 진단
유전자교정 기업인 툴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개발사업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줄기세포연구 과제 연구수행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유전자가위(CRISPR/Cas) 기술과 줄기세포기술을 접목해 희귀난치성 유전성 질환인 B형 혈우병 및 헌팅턴병에 대한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제다. 개발과제의 공동연구진은 송지환 차의과대학교 교수, 이봉희 가천대학교 교수, 염수청 서울대학교 교수, 장재형 연세대학교 교수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5년간 50억원의 정부 연구개발비 (기업부담금 16.7억, 총연구비 66.7억원)를 지원받게 된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1억원으로 전년보다 69.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메디포스트의 2분기 매출액은 창립 이후 신기록이다. 주력 사업인 제대혈 분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고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 매출도 국내외 기술료 수입 등을 합쳐 지난해 2분기보다 83.4% 늘었다.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101.6%, 809.2%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
씨티씨바이오는 사료첨가제 '루미나R'이 세계적인 낙농국가인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반추동물용 사료첨가제로 수입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루미나R은 씨티씨바이오의 간판 사료효소제 씨티씨자임의 축우용 제품으로 주원료인 베타-만난아제는 일종의 소화효소 제품이다. 곡물에 들어있는 헤미-셀룰로스를 분해해 사료의 소화효율을 극대화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데, 돼지, 닭 등 주로 단위동물이 이용 대상이었다. 소와 같은 추동물은 위가 4개가 있으며 그 중 하나는 미생물에 의한 발효통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별도의 효소가 필요치 않다고 알려져 있어
케어젠은 Saudi Centre for Pharmaceuticals(RONESCA)와 혈당조절 식품 등의 공급 계약을 체결햇다고 31일 공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오는 2027년까지 총10년 동안 2411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오는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50억원 규모에서 2026년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는 397억원 규모로 순차적으로 공급 규모가 확대된다. 공급 제품은 Deglusterol, Dermaheal 등 10개 품목이다. 계약 금액은 최소주문수량이며 이달까지 100만달러의 계약금이 입금될 예정
동화약품은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 호텔에서 현지 식음료ㆍ생활용품 유통업체 재규어 캐피탈 로열 인베스트먼트(JCRI와 에너지드링크 '지파크(G.PARK)'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JCRI는 향후 5년 간 캄보디아 전 지역에 지파크의 판매를 담당한다. 오는 2019년까지 800만달러 규모를 공급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JCRI 경영진 외에도 캄보디아 내 전국 도소매 유통사와 지파크 홍보를 담당한 미스 캄보디아 사절단, 현지 연예인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사전에 캄보디아 에너지드링크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CT-P6, 성분명 트라스주맙)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신청(BLA)이 최근 접수됐다고 3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 허쥬마의 FDA 허가를 신청했고 FDA는 규정대로 60일 동안 셀트리온이 제출한 서류의 적정성을 판단해 검토 요청을 승인했다. ‘허쥬마’는 유방암과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의약품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허셉틴은 연간 7조9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 약물이다. 지난해
한미약품이 올해 상반기 주요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사노피와의 기술수출 계약 수정으로 기술료가 큰 폭으로 줄었음에도 제넨텍으로부터 받은 계약금 등에 힘입어 유일하게 두 자리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수출과 도입신약의 선전으로 연 매출 신기록 경신을 예약했다. ◇한미, 사노피 기술료 소멸에도 제넨텍 계약금 등으로 두 자리수 영업이익률 31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주요 제약사들의 상반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은 529억원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10%
미국 머크(Merck)가 유럽 등에 판매하는 존슨앤존스(J&J)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매출이 지속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유럽 시장을 장악하는 추세와 반비례한다. 머크는 28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레미케이드의 매출액이 2억 8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8.6%, 전분기 대비 9.2% 감소한 것이다. 머크는 유럽, 러시아 등의 레미케이드 판권을 가지고 있다. 머크에 따르면 레미케이드의 매출은 2016년 1분기 이후 한번도 반등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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