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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Biogen)과 세이지 테라퓨틱스(Sage Therapeutics)가 GABAA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PAM)로 작용하는 ‘SAGE-324(BIIB124)’로 진행한 본태성떨림(essential tremor) 임상 2상에서 떨림증상 개선에 실패했다. 바이오젠과 세이지는 이번 임상실패로 본태성떨림 적응증을 포기한다. 이번 소식 이후 바이오젠의 주가는 보합수준에서 오르내렸으나 세이지의 주가는 전날보다 20% 하락했다. 이번 임상실패 이전에도 세이지는 올해 4월 단독으로 개발하는 에셋 ‘달자넴도르(dalzanemdor, SA
노바티스(Novartis)가 드렌바이오(Dren Bio)와 이중항체 항암제 개발을 위해 30억달러 규모로 딜을 맺었다. 계약금만 1억5000만달러를 베팅했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4월 파이프라인 재조정을 거치며 BCMAxCD3 이중항체 개발중단하고 이중항체 분야에서 완전히 손을 뗐었다. 그러나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항암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신규 모달리티를 이용해 이중항체 분야에 다시 도전하는 모습이다. 드렌바이오는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등의 골수세포(myeloid cell)에서 발현되는 신규 식세포수용체(activ
GSK가 핵심 경구용 이중요법 HIV 치료제인 ‘도바토(Dovato)’와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dnces)의 삼중요법 HIV 치료제 ‘빅타비(Biktarvy)’를 직접비교한 시판후 임상4상에서 체중증가 부작용을 더욱 줄인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빅타비는 길리어드의 대표적인 HIV 치료제로, 시장에서 매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품이다. 빅타비는 지난 2018년, GSK의 도바토는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GSK는 도바토가 오는 2026년까지 회사의 매출 성장에 기여하는 주요 H
J&J(Johnson & Johnson)가 우울증 치료제로 NMDA 길항제 ‘스프라바토(Spravato, esketamine)’ 단독요법에 대한 보충신약허가신청서(sND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 앞서 스프라바토는 2개 이상의 기존 항우울제로 치료되지 않는 우울증(treatment-resistant depression, TRD) 치료를 위해 경구용 항우울제와 병용요법으로 2019년 FDA로부터 첫 승인을 받았다. 그 다음해 급성 자살충동 또는 행동을 보이는 주요우울장애(MDD)의 우울증상 치료제로 병용요법의 적응증
셀렉타 바이오사이언스(Cellectar Biosciences)가 인지질-방사성접합체(phospholipid radiotherapeutic conjugate, PRC) 후보물질 ‘아이오포포신(Iopofosine I 131)’의 희귀혈액암 허가(pivotal) 임상2상에서 주요반응률(MMR) 56.4%로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기존 약물로 2번이상(heavily treated) 치료받은 발덴스트롬 거대글로불린혈증(Waldenstrom’s Macroglobulinemia, WM)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로, 치료옵션이 제
독일 그뤼넨탈(Grünenthal)이 지난 22일(현지시간) 2억5000만달러에 미국의 발리노르 파마(Valinor Pharma)를 인수하며 오피오이드 유발 변비(opioid induced constipation, OIC) 경구 치료제 ‘모반틱(Movantik, naloxegol)’의 글로벌 판권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모반틱은 흔히 마약성 진통제라고 불리는 오피오이드계열 진통제 복용자의 50% 이상이 겪는 부작용인 심한 변비(doi: 10.2147/DDDT.S221278)의 치료제로 처방되는 약물이다. 그뤼넨탈과 발리노르에 따르면
미국 머크(MSD)가 영아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중인 장기지속형 단일항체 ‘클레스로비맙(clesrovimab, MK-1654)’의 임상2b/3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도출하며 임상을 마무리했다. 클레스로비맙은 RSV 유행기간에 영아에 직접 1회 투여하여 RSV 감염을 예방하는 약물이다. 현재까지 영유아 RSV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클레스로비맙처럼 영유아에 직접 예방항체를 투약하는 방법과 산모에게 백신을 투약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지난 199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시나
서드아크바이오(Third Arc Bio)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6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서드아크는 올해 1월까지 11년여동안 J&J(Johnson & Johnson)에서 종양학 R&D 글로벌 책임자를 역임했던 피터 레보비츠(Peter F. Lebowitz) 박사가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애브비(AbbVie)의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스카이리지(Skyrizi, risankizumab)’의 공동개발자로 알려진 산자야 싱(Sanjaya Singh) 박사가 지난 2022년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als)이 희귀 신경질환인 안젤만증후군 타깃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약물의 긍정적인 임상1/2상 세부 데이터를 공개하며, 내년에 임상3상을 진행하겠다는 결정을 알렸다. 아이오니스가 안젤만증후군(Angelman syndrome)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UBE3A-ATS 타깃 ASO 약물인 ‘ION582’는 지난 5월 공동개발 파트너사인 바이오젠(Biogen)이 옵션권리를 포기한 에셋이다. 그러나 바이오젠이 공동개발을 포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아이오니스는 ION5
미국 머크(MSD)가 알테오젠(Alteogen)의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 피하투여(SC) 제형 ‘MK-3475A’으로 혈액암 임상개발도 시작한다. 머크는 지난해 기존에 앞서가는 3주제형 키트루다 SC제형이 아닌, 히알루로니다제가 적용된 키트루다 SC에 우선순위를 높인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월 알테오젠의 기술을 키트루다에 독점적용하는 내용의 변경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속해서 집중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리고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제가 적용된 MK-3475A의 임상이 새롭게 추가된 것
LG화학(LG Chem)이 올해 1월 리듬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에 계약금 1억달러를 포함해 총 3억500만달러 규모에 라이선스아웃(L/O)한 MC4 수용체(melanocortin-4 receptor, MC4R) 작용제(agonist) ‘LB54640’의 임상2상이 시작됐다. 리듬은 희귀비만 치료제 개발사로 첫 MC4R 작용제 ‘임시브리(IMCIVREE, setmelanoatide)’를 출시한 회사이며, 1일1회 피하투여(SC)하는 제형이다. 임상1상에서 LB54640은 기존 약물에서 보고되는 피부색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의 GLP-1/GCG 이중작용제 '마즈두타이드(mazdutide)'가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를 위약군 대비 개선한 결과를 보였다. 마즈두타이드는 지난 2019년 이노벤트가 일라이릴리(Eli Lilly)로부터 중국내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해 당뇨, 비만치료제로 개발중인 에셋이다. 릴리는 마즈두타이드의 중국외 지역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비만을 적응으로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이노벤트는 곧 제2형 당뇨병을 적응증으로 마즈두타이드의 신약
중국 로나 테라퓨틱스(Rona Therapeutics)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3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로나는 2021년 설립된 회사로 간조직을 표적하는 siRNA(small interfering RNA) 기반 대사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시리즈A로 3300만달러를 유치했으며, 당시 릴리 아시아벤처스(Lilly Asia Ventures, LAV) 등 5개 회사가 투자에 참여했었다. 이번 투자는 롱리버 인베스트먼드(LongRiver Investments)가 주도했고, 릴리 아시아벤처스와
GRO 바이오사이언스(GRO Biosciences)가 시리즈B로 603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GRO는 비표준 아미노산(non standard amino acid, NSAA) 기반 요산분해효소(uricase)를 중증 통풍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NSAA는 유기체내에서 발견되는 자연상태에서 단백질 번역에 사용되지 않는 아미노산으로 다양한 생리, 생화학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 번역후 화학적 변형을 통해 생성되거나 인공적으로 합성이 가능하다. GRO는 체내 면역반응을 유발하지 않도록 엔지니어링한 NSAA 단백
마침내 '타그리소‘의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가 EGFR 분해약물(degrader) 분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EGFR 저해제인 타그리소를 손에 쥐고, EGFR 변이 폐암에서 표준요법(SoC)으로 초기 치료제세팅까지 뻗어가면서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는 4세대 EGFR TKI를 포함한 차세대 타그리소 약물 영역에서 뚜렷한 개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었으며, 오히려 TROP2(TOP1i), EGFRxMET(TOP1i, α-emitter) 등을 타깃하는 항체-약물접합체(A
애질런트 테크놀로지(Agilent Technologies)가 캐나다 소재 위탁개발생산(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CDMO) 바이오벡트라(BIOVECTRA)를 9억2500만달러에 인수했다. 바이오벡트라는 지난 1970년 설립된 기업으로 바이오의약품, HPAPI(highly potent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표적치료제를 위한 분자 등을 생산한다. 바이오벡트라는 초기 임상개발부터 대규모 상업화 생산까지 지원해왔으며, 현재 북미
머크 “마침내 손에” ‘키트루다 SC' vs IV 3상 “성공”
오름, 'GSPT1 DAC' 1상 "SAE 발생..환자모집 중단"
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노바티스도 “합류”, ‘in vivo’ CAR-T 비리어드와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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