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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리스트 파마슈티컬(Catalyst Pharmaceuticals)이 스위스 산테라 파마슈티컬(Santhera Pharmaceuticals)로부터 승인을 앞둔 뒤센근이영양증(DMD) 약물의 미국 및 북미 지역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2억3100만달러에 사들였다. 카탈리스트가 산테라서 사들인 ‘바모롤론(vamorolone)’은 약물구조를 변경해 안전성을 개선한 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이다. 현재 표준치료로는 스테로이드 약물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CS)가 사용되고 있으나 안전성 측면에서 장기간 사용에 한계를 가진다. 바모롤론은
이그젝사이언스(Exact Science)가 차세대 분변기반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의 상업화 임상에서 이전보다 성능을 개선한 탑라인 결과를 내놨다. 이그젝의 2세대 대장암 조기진단키트 '콜로가드 2.0(Cologuard 2.0)'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94%, 91%로, 1세대 콜로가드와 비교해 민감도는 2%p, 특이도는 4%p 향상됐다. 이그젝은 향상된 특이도를 기반으로 위양성 진단을 낮추고, 비침습적 대장암 진단에서 새로운 기준(new performance standard)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위양성은 질병이 없어도 질병이
미국 머크(MSD)가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의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접합부(GEJ) 선암종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중간분석 결과를 내놓으며, 정식승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머크는 지난 2021년 동일임상에서 전체반응률(ORR)과 반응지속기간(DOR)을 위약보다 개선한 중간분석 결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가속승인 받은 바 있다. 머크는 이번 PFS 개선 결과를 미국 FDA와 논의하고, PD-L1 양성 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중국 콜레스젠(Cholesgen)과 고콜레스테롤혈증(hypercholesterolemia) 및 관련 대사질환에 대한 약물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맺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아이오니스와 공동개발하던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PCSK9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AZD8233’의 개발을 중단한지 9개월만에 신규 기전(firts-in-class) 약물로 재도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9월 AZD8233의 임상2b상에서 저밀도 콜레
코히러스 바이오사이언스(Coherus BioSciences)가 서피스 온콜로지(Surface Oncology)를 6500만달러에 인수하며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이번 인수절차와 별도로 서피스는 현재 인력 50% 감축을 진행하고 있다. 서피스는 지난해 11월에도 임상2상 단계의 CD39 항체 후보물질 'SRF617'의 개발중단과 함께 인력 20% 감축을 진행한 바 있다. 코히러스는 이번 인수로 임상단계의 IL-27 항체 후보물질 ‘SRF388’과 CCR8 항체 후보물질 ‘SRF114’를 추가하며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5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암젠(Amgen)과 노바티스(Novartis)에 이어 Lp(a)(Lipoprotein(a)) 타깃 심혈관질환 신약개발에 뛰어들었다. 암젠은 Lp(a) 타깃 siRNA 치료제 ‘올파시란(olpasiran, AMG 890)’을, 노바티스는 Lp(a) 타깃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치료제 ‘펠라카센(pelacarsen)’을 개발하고 있다. 두 후보물질 모두 현재 임상3상을 진행중이다. 노바티스의 펠라카센은 오는 2025년에 임상3상 데이터가 평가될 예정이며, 암젠의 올파시란은 오는 2026
아스텔라스(Astellas)가 컬젠(Cullgen)과 다양한 단백질분해약물(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개발을 위해 20억2000만달러 규모의 옵션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아스텔라스의 5개 중점 연구분야 중 하나인 TPD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아스텔라스의 지난해 12월 TPD분야 R&D 미팅자료에 따르면, 아스텔라스는 단백질 분해 효능을 개선한 차세대 TPD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타깃 단백질 리간드와 E3 리간드의 자체개발 및 지속적인 파트너링 확대를
비콘 테라퓨틱스(Beacon Therapeutics)는 12일(현지시간) 9600만파운드(약 1억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코나(Syncona)가 리드해 이뤄졌으며 옥스포드 사이언스엔터프라이즈(Oxford Science Enterprises, OSE) 등이 참여했다. 비콘은 신코나가 투자해 설립한 세번째 안과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사이다. 신코나는 이전에 안과질환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사인 나이트스타 테라퓨틱스(Nightstar Therapeutics)와 자이로스코프 테라퓨틱스
투세븐티바이오(2seventy Bio)는 14일(현지시간) 재발성/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에 대한 스위치 방식 CD33 CAR-T ‘SC-DARIC33’의 임상1상(NCT05105152)에서 사망사건이 발생해 임상을 잠정중단(paused)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임상중단은 두번째 약물용량을 투여받은 첫 환자에게 사망사건이 발생하며 이뤄졌다. 투세븐티는 임상개발 프로토콜에 따라 임상을 중단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관련내용을 알렸다. 투세븐티는 현재 약물 관련성을 포함한 사망사건 발생의 원인에 대해 분석중
미국 씨젠(Seagen)이 CD30 항체-약물접합체(ADC)와 PD-1 항체 병용 임상2상 중간분석에서 전체반응률(ORR) 98%, 완전관해(CR) 93%의 결과를 내놨다. 초기(1~2기) 호지킨림프종(cHL) 환자에게 CD30 ADC ‘애드세트리스(Adcetris, brentuximab vedotin)’, PD-1 항체 ‘옵디보(Opdivo, nivolumab)’, 화학요법인 ‘독소루비신(doxorubicin)+다카르바진(dacarbazine)’을 병용해 투여한 결과다. 특히 부작용 측면에서 말초감각신경병증(Peripheral
노바티스(Novatis)가 신장질환 신약개발 회사 치누크 테라퓨틱스(Chinook Therapeutics)를 35억달러에 인수하며 만성 신장질환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노바티스는 보체인자B(complement factor B, CFB) 저해제 ‘입타코판(iptacopan)’을 신장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IgA신증(IgA Nephropathy, IgAN),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C3사구체병증(C3 glomerulopathy, C3G) 등 다양한 적응증의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2월 노바티스는
사이토카인의 하나인 'TSLP'를 타깃하는 항체를 개발하는 신생 바이오텍이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업스트림바이오(Upstream Bio)은 지난 8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2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업스트림은 지난해 6월 시리즈A로 2억달러를 유치한데 이어 1년만에 또다시 2억달러 조달에 성공했다. 업스트림은 지난해 6월 시리즈A 소식을 알리며 TSLP 타깃 천식치료제 후보물질 'UPB-101'을 아스텔라스(Astellas)로부터 인수했으며 긍정적인 전임상과 임상 초기결과에 따른 판단이라고 소개한 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쿠엘 테라퓨틱스(Quell Therapeutics)와 조절T세포(Treg)를 이용한 자가면역질환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20억8500만달러 규모의 옵션 및 라이선스인 계약을 맺었다. 현금 및 지분투자를 합친 계약금만 8500만달러 규모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쿠엘은 제1형당뇨병(type1 diabetes, T1D) 및 염증성장질환(IBD)에 대해 중점을 두고 Treg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TCR-T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네오젠 테라퓨틱스(Neogene Therap
미국 온코러스(Oncorus)가 자금난으로 회사의 해산 및 청산 절차를 진행한다. 온코러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바이오텍으로 자가증폭 RNA 기술과 독점적인 지질나노입자(LNP)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10월에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국내 대웅제약은 지난 1월 온코러스와 정맥투여(IV) 방식의 mRNA 항암신약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서류에 따르면 온코러스 이사회는 회사의 해산 및 청산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온코러스는 특별 주주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에
바이오젠(Biogen)이 앞서가는 파킨슨병 환자 대상의 LRRK2(leucine-rich repeat kinase 2) 저해제의 임상3상을 중단하며, 임상을 축소한다. LRRK2은 파킨슨병 치료제 분야에서 저분자화합물로 가장 주목받는 치료타깃 중 하나이며,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이전 사노피 대표였던 크리스토퍼 비바커(Christopher A. Viehbacher)가 바이오젠 CEO로 영입되면서 R&D 포토폴리오 전반에 거센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으
미국 머크(MSD)가 3년전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으로부터 라이선스인(L/I)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 GLP-1/GCG 이중작용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efinopegdutide, HM12525A)’의 임상2a상 결과를 첫 공개할 예정이다. 머크는 오는 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유럽간학회(EASL 2023)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 환자를 대상으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를 평가한 임상2a상 결과를 구두발표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머크는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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