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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Yuhan)이 개발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HER2x4-1BB 이중항체 ‘YH32367(ABL105)’이 전임상에서 HER2 저발현(low) 암종에서 효능을 보인 데이터를 새롭게 공개했다. 올해 하반기 임상1상 시작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HER2 발현 고형암에서 YH32367의 적응증을 넓힐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또한 영장류 독성시험에서 확인한 긍정적인 안전성 데이터도 업데이트했다. 유한양행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2)에서 YH32367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를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가 자체 개발하는 ADC 프로그램으로 가장 앞서가는 TROP2 ADC가 길리어드의 ‘트로델비(Trodelvy)’, 아스트라제네카-다이이찌산쿄의 ‘DS-1062’ 경쟁약물이 불응하는 췌장암, 폐암, 대장암 등 종양모델에서 효능을 보인 전임상 데이터를 내놨다. 레고켐바이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2)에서 TROP2 ADC ‘LCB84’의 전임상 데이터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는 정철웅 레고켐바이오 신약연구소장
아피메드(Affimed)의 말기 림프종 환자를 위한 NK세포 인게이저(engager)+NK세포 병용투여가 후속 임상에서도 계속해서 높은 효능을 보여줬다. 아피메드는 지난해 해당 약물의 임상1상에서 전체반응률(ORR)이 100%라는 초기결과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2)에서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했을 때도 ORR이 89%로 나타난 후속 결과가 공개됐다.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세포독성,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이 발생한 환자도 없었다. 여전히 높은 효능과 우수한 안전성을 보
암젠이 올해 최초의 KRAS G12C 저해제 ‘루마크라스(Lumakras, sotorasib)’의 임상3상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가속승인 근거가 된 임상1/2상의 장기추적 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KRAS G12C 저해제 가운데 가장 긴 시간을 추적한 결과이며, 암젠은 후발주자와 격차를 벌리려 하고 있다. 암젠은 1년 생존기간(OS) 데이터에서 환자 생존율 50.8%를 확인한데 이어, 이번에 업데이트한 2년 생존율은 32.5%였다. 임상에 참여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83%가 이전 백금기반 화학항암제와 PD-(L)1 치
지난해 첫 KRAS G12C 저해제 등장 이후 KRAS 타깃 항암제는 가장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분야이다. KRAS 저해제 출시 스타트를 끊은 암젠의 ‘루마크라스(Lumakras, sotorasib)’를 포함해 현재 임상단계에 있는 KRAS G12C 저해제만 10개이다. 각 회사는 각기다른 병용투여 전략을 내세우고 있으며, 개발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다른 변이를 타깃하는 KRAS G12D 저해제의 임상개발 단계로 진입도 기대된다. 이제 글로벌 업계의 시선은 KRAS G12C를 넘어, 그 다음은 무엇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점점 붐이 일고있는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 약물개발에 동참한다. 미충족수요가 큰 고형암인 위암과 췌장암을 치료할 가능성을 보고서다. CLDN18.2는 정상조직에는 제한적으로 발현하는 밀착연접(tight junction) 단백질로 위암, 췌장암 등에서 발현이 높아져 이상적인 타깃으로 꼽힌다. 최근 이중항체, CAR-T, ADC 등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가 시도되고 있으며, CLDN18.2 CAR-T 초기 임상결과에서 긍정적인 효능 데이터가 도출되면서
지난 2021년 글로벌 매출 상위 10위권을 차지한 빅파마는 어디일까? 그 순위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이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지난해 매출기준 상위 10위 빅파마를 자체 집계했다. 각 기업별 매출액과 지난 2020년 대비 매출 성장률을 조사했으며, 이를 통해 매출액 변동과 관련된 특이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이오스펙테이터가 각사 실적발표를 토대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J&J)이 지난해에도 부동의 매출 1위를 차지했다. J&J의 2021년도 매출액은 938억달러로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이 질병과 노화를 동시에 표적할 수 있는 타깃을 공개했다. 인실리코는 단 2개월만에 이번 프로젝트의 컨셉부터 논문 제출까지 완료한 결과로 인실리코의 AI 기반 타깃발굴 플랫폼 ‘PandaOmics’를 통한 타깃발굴이 신약개발의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 내용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Aging'에 ‘Hallmarks of aging-based dual-purpose disease and age-associated targets predicted
세포치료제 개발전문 바이오텍 키메릭 테라퓨틱스(Chimeric Therapeutics)의 ‘CDH17’ 타깃 CAR-T 세포치료제가 위장관암(Gastrointestinal cancers, GICs), 신경내분비종양(Neuroendocrine tumors, NETs)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종양성장을 억제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암항원 CDH17은 카드헤린(Cadherin) 단백질로 GICs 및 NETs 두 고형암에서 모두 과발현되어 세포표면 마커로 활용된다. 키메릭은 지난 2021년 6월 펜실베니아 의대(Perelman School
올들어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삼상치않은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올해 2분기가 시작되는 이번달 하루가 멀다하고 구조조정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올해에만 벌써 30건이 넘어섰다. 그야말로 끊임없는 구조조정 행렬의 연속이다.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빅파마인 노바티스(Novartis)까지 이 행렬에 동참했다. 노바티스는 4일(현지시간) 오는 2024년까지 10억달러의 비용을 감축하기 위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며, 그 시작점으로 존 차이(John Tsai) 최고의학책임자(CMO) 등 핵심 경영진 3명이 회사를 떠나게 된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Illias Biologics)가 혈뇌장벽(BBB)을 투과해 치료약물(payload)을 뇌로 전달할 수 있는 엑소좀(exosome) 개발전략에 관한 리뷰논문을 내놨다. 일리아스는 수용체 매개 세포통과(receptor-mediated transcytosis, RMT), 세포투과 펩타이드(cell-penetrating peptides, CPP), 신경친화성 바이러스(neurotropic virus) 등을 이용한 3가지 BBB 투과전략을 소개했다. 일리아스는 현재 LDLR(low-density lipoprotein
길리어드 카이트(Kite)의 ‘예스카타(Yescarta, axicabtagene ciloleucel)’가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LBCL)의 2차치료제로 미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기존 3차 이상 및 치료옵션이 없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됐던 CAR-T 치료제가 조금 더 초기의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게 되면서 CAR-T 치료제의 사용 범위가 더 넓어지게 됐다. 초기 시장으로의 의미있는 진전이다. 이번 승인으로 길리어드는 올해 6월 같은 적응증으로 CAR-T 치료제 ‘브레얀지(Breyanzi, lisocabtagene m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아밀릭스 파마슈티컬(Amylyx Pharmaceuticals)의 루게릭병(ALS)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결과가 충분한 치료효능을 증명하지 못한다고 결론지었다. 이는 자문회의가 열리기 전 공개된 FDA 브리핑 문서에서 어느 정도 예상된 바이기도 했다. 이번 회의가 열리기 이틀전 FDA는 브리핑 문서에서 아밀릭스의 ALS 신약 후보물질 ‘AMX0035’에 대해 ‘설득력이 없다’고 비판했으며, 임상 데이터뿐만 아니라 임상 디자인과 진행방식, 분석방법 등 전반에 걸쳐 조목조목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에이프릴바이오(April Bio)가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를 위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에서 고배를 마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프릴바이오는 코스닥 상장심의위원회에서 심사 미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상장규정상 상장위원회에서 미승인을 받으면 코스닥위원회에서 재심을 받게되지만 대부분 기업들은 이 과정을 거치기 전에 자진철회를 선택하는 게 일반적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약 51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아웃에 성공한 에이프릴바이오의 상장예심 미승인은 충격적이란 반응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해 10월 덴마크 룬드벡(Lun
로슈가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전력을 쏟고있는 TIGIT 항체 ‘티라골루맙(tiragolumab)’의 첫번째 임상3상 발표에서 실패를 알렸다. 로슈는 미국 머크(MSD)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TIGIT 에셋이 이를 역전시킬 수 있는 결정적인 열쇠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첫 임상 결과에서 차질이 생겼다. 이번에 실패를 알린 암종은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폐암인 확장기 소세포폐암(ES-SCLC) 1차 치료제 대상 SKYSCRAPER-02 임상3상으로, 로슈는 30일(현지시간) 티라골루맙 병용투여가 대조군 대비 공동1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의 판도 변화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노바티스가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인 산도즈(Sandoz)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데에 이어 올해 초에는 바이오젠(Biogen)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 지분을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에 매각했다. 이번달에는 인도의 제약사 바이오콘(Biocon)이 비아트리스(Viatris)의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 인수소식을 알렸다. 현재 글로벌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의 가치는 어느정도로
한올바이오, TIGIT·TIM-3 면역항암제 “개발 중단”
셀비온, 프로엔과 ‘항체-방사성접합체’ 개발 MOU
로슈 'BBB셔틀' 기세 “계속”..사망건에 프로토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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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 월드ADC서 ‘이중항체 ADC’ “개발전략 발표”
GSK, '경쟁치열' 폐렴구균 '24가' 중단.."전임상 30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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