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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스톤 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이 이제 림프종 1차치료제 영역까지 ROR1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적응증을 넓혀가고 있다. 시스톤은 6일 호주 규제당국에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1차치료제로 ROR1 ADC ‘CS5001’와 표준치료제(SoC)를 병용투여하는 임상1b상에 대한 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CS5001은 5년전 국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공동개발한 후보물질을 도입한 것으로, 프로드럭 PBD(pro
재즈 파마슈티컬(Jazz Pharmaceuticals)이 키메릭스(Chimerix)를 9억3500만달러에 인수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오는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 여부를 앞두고 있는 DRD2/ClpP 이중타깃 기전의 희귀 신경교종 치료제 후보물질을 확보하게 된다. 재즈는 키메릭스의 DRD2/ClpP 타깃 약물인 ‘도르다비프론(dordaviprone, ONC201)’이 해당 희귀 신경교종에서 첫 치료제이자 표준요법(SoC)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인수로 회사의 희귀 종양학 분야를 강화해준다
프레이저 라이프사이언스(Frazier Life Sciences)가 포트폴리오사인 싱가포르 바이오텍 허밍버드바이오(Hummingbird Bioscience)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을 들여와 새로운 회사를 출범시켰다. 허밍버드는 SK, 미래에셋벤처투자(Mirae Asset Venture) 등 국내기관이 대거 투자한 회사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출범한 회사는 미국과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칼리오 테라퓨틱스(Callio Therapeutics)로 지난 3일(현지시간) 프레이저의 리드하에 시리즈A로 1억8700만달러를 펀딩했다고
사노피(Sanofi)가 신규 면역관문분자인 ILT2 항체를 이스라엘의 바이온드 바이오로직스(Biond Biologics)에 반환했다. 사노피는 지난 2021년 계약금 1억2500만달러에 10억달러 이상의 마일스톤을 포함한 딜을 체결하며 바이온드로부터 ILT2 항체를 사들였다. ILT(LILRB) 패밀리는 미국 머크(MSD), BMS 등의 빅파마가 신규 면역관문억제제로 개발을 시도해온 타깃이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사노피는 ILT2의 경우 ILT3/4 등 다른 패밀리 단백질과 달리 T세포, NK세포 등 여러종
일라이릴리(Ely Lilly)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마그넷 바이오메디슨(Magnet Biomedicine)과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개발을 위한 총 12억90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릴리는 계약금(upfront), 단기지급금(near-term payments) 및 지분투자(equity investment) 등을 포함한 총 4000만달러를 마그넷에 지급한다. 이후 마그넷은 특정한 개발, 규제 및 상업적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12억5000만달러를 지급받게 된다. 총 12억900
다케다(Takeda)가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Protagonist Therapeutics)에서 사들인 진성다혈구증(polycythemia vera, PV) 후보물질의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탑라인(top-line) 결과를 내놨다. 다케다는 지난해 1월 프로타고니스트로부터 주사형(injectable) 헵시딘유사체 펩타이드(hepcidin mimetic peptide) 후보물질 ‘러스퍼타이드(rusfertide)’의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권리를 계약금 3억달러를 베팅해 라이선스(L/I)했으며, 미국에서는 50대50으로 이익을 나누고
미국 머크(MSD)가 PD-1 ‘키트루다’ 피하투여(SC) 제형의 허가서류 제출을 완료했으며, 여전히 긴장감을 놓치 않고 연내 미국내 출시 목표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알테오젠(Alteogen)의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berahyaluronidase alfa)’가 적용된 약물이다. 머크는 3일(현지시간) 열린 TD코웬 헬스케어컨퍼런스(TD Cowe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미국과 유럽 규제당국에 키트루다 SC제형의 허가서류 제출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미국 식품의
플라이언트 테라퓨틱스(Pliant Therapeutics)가 결국 인테그린(integrin) αvβ6/αvβ1 이중저해제인 ‘벡소테그라스트(bexotegrast, PLN-74809)’의 특발성폐섬유증(IPF)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지난달 독립적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iDSMB)의 권고로 인해 진행중이던 IPF 2b/3상의 환자모집을 중단한 이후, 결국 한달만에 안전성 이유로 개발중단을 결정하게 됐다. 벡소테그라스트는 플라이언트의 핵심 에셋으로, 이전 벡소테그라스트로 진행한 IPF 2a상에서는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며 업계의 주목
노바티스(Novartis)가 블록버스터 IgE 항체 ‘졸레어(Xolair, omalizumab)’의 특허만료를 바로 앞두고, 일본 쿄린파마슈티컬(Kyorin Pharmaceutical)과 20년만에 다시 만났다. 노바티스는 끝내 전략적 이유에서 개발은 중단됐지만, 두 회사는 2006년부터 염증질환에서 SIP 수용체 조절제 파트너십을 12여년간 이어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졸레어의 제형특허가 오는 11월 만료되면서 바이오시밀러 등장이 예고되고 있고, 주요 라벨인 만성특발성두드러기(CSU) 영역에서 ‘듀피젠트(Dupixent, dup
새해를 순조롭게 출발하는듯 보였던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곧바로 밑천을 드러냈다. 한 건의 투자도 발생하지 않은채 2월 한달을 보낸 것이다. 지난해 8월 이후 반년만에 또다시 기록한 '제로(0) 투자'로, 바이오업계에서 느끼는 충격은 만만치 않다. 아예 투자가 자취를 감춰버린 2025년 새해의 민낯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금조달에 나섰던 몇몇기업들의 일정이 지연되면서 펀딩이 마무리된 결과 뒤늦게 1월의 투자실적이 잡혔지만, 올해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업계의 움직임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 새해가 시작된지 두달이 지났
에자이(Eisai)와 바이오젠(Biogen)의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레켐비(Leqembi, lecanemab)’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3번째 심사에서도 승인권고 의견을 받아냈다. 앞서 레켐비는 지난해 7월 첫번째 CHMP 심사에서 안전성 위험에 비해 이점이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으며 허가거절 권고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에자이는 CHMP에 재심사를 요청했고, 지난해 11월 어렵게 CHMP의 의견을 돌려세우며 ApoE4 동형접합 환자군을 제외하고 허가권고를 받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아직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경구복용 에스트로겐수용체 분해제(selectively esterogen receptor degrader, SERD) ‘카미제스트란트(camizestrant, AZD9833)’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를 개선시킨 중간결과를 밝혔다. 특히 이번 임상3상은 아스트라제네카가 '1차치료제 스위칭(switching)' 방식으로 설계한 새로운 방식의 임상으로, 기존 1차치료제 보다는 더 후기에, 2차치료제 보다는 더 초기 치료제 세팅으로 평가하
중국 한소제약(Hansoh Pharma)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사일런스 테라퓨틱스(Silence Therapeutics)와 진행해온 GalNAc 기반 RNAi플랫폼인 'mRNAi GOLD'를 활용한 약물 3종의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은 사일런스의 지난해 실적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한소제약은 지난 2021년 10월 타깃 비공개 siRNA 약물 3종에 대한 글로벌 권리 확보를 위해 사일런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은 한소제약이 사일런스에 계약금 1600만달러, 개발, 규제, 상업화에 대한 최대 1
베이진(BeiGene)의 BTK 저해제인 ‘브루킨사(Brukinsa, zanubrutinib)’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칼퀸스(Calquence, acalabrutinib)’의 분기 매출액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칼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항암제 중 하나로, 지난해 31억2900만달러를 벌어들인 약물이다. 브루킨사와 칼퀸스 모두 기존 1세대 BTK 저해제의 오프타깃,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2세대 약물이다. 칼퀸스가 지난 2017년 브루킨사보다 2년 앞서 시장 진출에 성공했었다. 베이진은
사노피(Sanofi)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TL1A 항체를 이용한 염증성장질환(IBD) 임상2b상에서 긍정적인 업데이트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 진행중인 TL1A 타깃 항체 ‘두바키투그(duvakitug, SAR447189, TEV-48574)’는 사노피가 지난 2023년 테바 파마슈티컬(Teva Pharmaceuticals)에 계약금 5억달러를 지급하며 공동개발하고 있는 약물이다. 사노피는 앞서 지난해 12월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사노피는 추가로 2차종결점과 하위그룹 분석 데이
애브비(AbbVie)까지 ‘역사상 가장 큰 제약시장’으로 예고되는, 비만 시장으로 들어왔다. 애브비는 진입점으로 상반기 임상1상 다중상승용량(MAD) 데이터가 도출될 주1회 제형 아밀린 유사체(amylin analog)에 계약금 3억5000만달러를 베팅했다. 애브비가 선택한 회사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파트너사로도 알려진 덴마크 구브라(Gubra)로, 3일(현지시간) 구브라의 장기지속(long-acting) 아밀린 펩타이드 ‘GUB014295(GUBamy)’의 글로벌 독점권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번 딜에서 로버트 마이클(Ro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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